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03일(金)
“인간은 동등하게 치료받을 권리 있다”… 이머전시, 1994년부터 800만명 치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지노 스트라다와 이머전시

194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1978년 밀라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4년까지 밀라노대 응급수술기관 외과의사로 활동했다. 이후 남아프리카, 미국 등지의 방문 외과의사 경험을 거쳐 이탈리아 베르가모병원 순환기과 외과의사로 일했고, 1989년 파키스탄 퀘타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병원 외과의사로 일하며 난민을 비롯해 내전 희생자 의료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21세기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가 내전현장의 의사가 된 것은 1968년 서유럽을 휩쓴 반체제시위 참여가 계기가 됐다. 그는 저서 ‘나비지뢰’에서 내전현장을 지키는 의사가 된 이유에 대해 “1968년 시위에 참여하면서 우리 모두는 자신보다 불행한 이 세상 사람들에 대해 얼마간의 의무를 지고 있다는 연대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기록했다.

그는 인터뷰 때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는 얘기를 했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때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에 병원을 개원해 대인지뢰 희생자들을 치료한 것이나 1990년대 르완다 내전 때 현장을 지킨 것, 그리고 2001년 아프가니탄전쟁, 2003년 이라크전쟁 때 현장으로 들어간 것은 바로 그런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가 1994년 설립한 이머전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민간의료구호기구로 성장했다. 이머전시는 르완다와 이라크, 아프간, 캄보디아, 수단처럼 의료 여건이 취약하고 위험한 16개 국가에서 60개 이상의 병원, 외과센터, 재활센터, 소아과진료소, 응급처지소, 보건센터, 모성센터, 심장수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치료한 환자만 800만 명이 넘는다.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시에라리온 정부의 요청으로 아프리카 유일의 에볼라 치료센터를 운영했다.

특히 이머전시가 2007년 수단에 설립한 ‘살람 심장외과센터’는 아프리카 최초로 수준 높은 심장수술을 무료로 제공하는 병원으로 명성이 높다. 이곳에서 아프리카 24개국 환자에게 5000건 이상의 심장수술이 실시됐다. 이 병원에서 이뤄지는 심장수술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오픈 하트(OPEN HEART·사진)’는 선댄스영화제에 출품돼 화제가 됐다.
[ 관련기사 ]
▶ “안보리 5개 상임국, 평화 아닌 전쟁 조장하는 무기商 전락”
[ 많이 본 기사 ]
▶ 10% 미만 득표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최순실 차에 태워 이대 구경시켜”
▶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와 계약
▶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구속 기소
▶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물질 개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15% 이상 득표해야 전액 보전 洪, 당사 담보로 250억원 대출 劉, 90억 책정해 벌써 45억 써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ㄴ 洪·安·劉, 다 안한다는데… 꺼지지 않는 ‘후보 단일화’ 불씨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최순실 차에 태워 이대..
성소수자들 ‘동성애 반대’ 문재인에 사과요구 ..
친구한테 “적폐세력” 지지자끼리 “文슬림·安슬..
line
special news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엔터테인먼트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한 11세 소녀 한별과 계..

line
항암제 장착 정자로 여성 생식기관 암세포 잡..
14년째 투표수당 주는 회사…“가족도 투표하면..
文·沈 “중단” 安 “유감” 洪·劉 “환영”…‘사드’ ..
photo_news
나이논쟁 번진 “버릇없이” 발언…“洪 더 어려” “文태도가..
photo_news
제트스키가 공중부양?… 구글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車..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3) 54장 황제의 꿈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귀가가 늦는 이유
mark콩글리시
topnew_title
number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아내 내연관계 의심’ 화학물질 테러 용의자..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2017 대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이용자..
자살예방센터 준비 스트레스 스스로 목숨 끊..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