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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0일(金)
‘南道 한바퀴’에 야경 · 섬 코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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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18일부터 21개코스

고흥연홍도·거금도 유람선 만끽
금·토 출발 야경투어 4곳 개발
1박 2일 코스도 7개 새로 생겨
연계 가능 승하차 지점도 조정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버스 ‘남도한바퀴’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14년 첫 프로그램에 밤 풍경과 섬 지역을 돌아보는 코스가 신설되고, 1박2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일부 코스의 승·하차 지점도 조정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8일 시작되는 올해 ‘남도한바퀴’ 프로그램은 젊은 관광객을 겨냥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야경 코스 4개를 새로 개발, 2개 코스씩 격주로 운행한다. 야시장, 야간경관 투어 등으로 구성된 야경 코스는 오전에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다른 노선에 비해 타 시·도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야경 명소는 이순신대교·묘도 전망대(여수), 진도타워(진도), 목포대교·춤추는 바다분수(목포), 느랭이골자연리조트(광양) 등이다.

1개(여수 금오도)뿐이던 섬 지역 코스는 4개로 늘어난다.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고흥 연홍도, ‘금당 8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고흥 거금도 유람선, 안좌·자은·암태도를 둘러보는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등 3개 코스가 신설되는 것. 연홍도는 특히 2015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가장 먼저 선정된 6개 섬 중 한 곳이다.

각 코스를 연계한 1박2일 코스도 7개가 생긴다. 원칙적으로 광주 광천버스터미널 또는 광주송정역에서 타고 내려야 하지만, 1박2일 연계가 가능하도록 승·하차 지점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고흥 연홍도∼고흥 거금도를 연계할 경우 첫날 관광을 마친 뒤 고흥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고, 다음날 그곳에서 다시 승차하면 된다. 1박2일 여행을 원하면 코스별 예약이 필요하다. 이용 요금은 육지 코스가 9900원, 섬 코스는 선박 운임을 포함해 1만7900∼2만5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남도한바퀴 전체 코스는 종전 14개에서 21개로 늘었다”며 “외지 관광객들의 이용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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