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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0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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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가 각자의 애인과 함께 골프를 치다가 클럽하우스에서 만났다.

남편 : (당황하며) 여보, 처제인데 인사해!

아내 : 김 형사, 이 사람이에요. 이 사람 잡아가요!

징크스

구력 10년에 평균 스코어 80대 중반을 치는 A 씨. 주위 골퍼들과 라운드하면 번번이 돈을 따던 그였다. 그러나 단 한 사람, 평소 라이벌 관계인 한 친구에게만큼은 돈을 잃기 일쑤였다.

하루는 그 친구와 내기 골프를 치러 골프장엘 갔다. 그러나 이날도 마찬가지. 그 친구는 줄버디에 실수도 없어 A 씨는 또 많은 돈을 잃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열이 받아서 잠도 이루지 못했다. 술을 마시며 분을 풀려고 동네 골퍼 친구를 불러냈다.

“아니 날이 펄펄 서 있다가도 그 친구랑 치면 번번이 찌그러진단 말이야. 그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그러자 얘기를 듣던 친구는 껄껄 웃으며 말했다.

“야! 누구나 징크스가 있는 법. 내가 누구냐. 수많은 여자 앞에서 펄펄 기운이 솟는 내가 아니냔 말야. 그런데 딱 한 여자. 마누라 앞에서만큼은 힘을 못 쓰고 한없이 작아진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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