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5.30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3일(月)
스칼릿 조핸슨, ‘SNL’서 이방카 완벽 재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反이민 행정명령 반대시위 와중 트럼프의 딸 이방카가 올린 파티사진
SNL ‘이방카 향수 광고’에 등장…이방카의 ‘이중성’ 암시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정치풍자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를 완벽히 재현했다.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조핸슨은 전날 저녁 NBC 방송의 ‘SNL’ 이방카의 향수 브랜드 광고 편에서 이방카로 분장하고 나왔다. 이 광고는 SNL에서 제작한 가짜 광고다.

조핸슨은 광고에서 긴 금발 가발을 쓰고 스모키 눈화장에 반짝이는 은빛 드레스를 입고 럭셔리한 파티장에서 뭇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다.

이 광고에서 이방카의 향수 이름은 ‘공모·연루된’이라는 뜻의 ‘컴플리시트’(Complicit)로 명명됐다.

이어 “그녀는 아름답다. 권력도 갖고 있다. 그녀는 이미 연루돼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고 있다”는 관능적인 목소리 더빙이 흘러나온다.

또 “페미니스트, 챔피언, 여성들의 옹호자…. 하지만 (그녀가) 어떻게?”라는 자막도 나왔다. 이는 이방카의 ‘페미니즘’을 정면으로 겨냥한 풍자다.

실제로 이방카는 지난해 7월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한 연설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미국 여성들이 노동력의 46%를 차지하고, 미국 가정의 40%에서 여성이 돈을 벌어오는 가장“이라며 ”성(Gender)은 이제 소득격차의 요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면 여성이 별로 일하지 않던 시절에 제정된 노동법을 바꾸고 수준 높고 저렴한 육아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방카는 지난달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최고의 사교클럽 파티장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인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다정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反) 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이 같은 사진을 올렸다가 ”난민들과 미 영주권 소지자들이 미국 공항에서 이유없이 억류돼있는데 이런 사진을 올리는 게 제정신이냐“는 항의 글이 폭주했다.

SNL이 이방카로 분장한 조핸슨이 거울 앞에서 립스틱을 바를 때 거울에 도널드 트럼프로 분장한 알렉 볼드윈이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을 삽입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편집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광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음담패설과 반 이민 행정명령 등을 암시하며 ”‘컴플리시트’는 모든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여자를 위한 향수.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재러드를 위한 향수도 구입 가능“이라는 자막으로 끝난다.

한편, 이방카로 분장한 조핸슨은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대표적인 ‘반 트럼프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지난 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반 트럼프 시위인 ‘여성들의 행진’(The Women‘s March)에도 참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강경화, 5대 배제원칙 중 4개 걸려… ‘李와 빅딜설’ 급부상
▶ “노무현은 나쁜 남자·문재인은 착한 교회 오빠”
▶ “간첩 안 잡을건가”… 서훈 청문회서 ‘대공수사권’ 추궁
▶ 美폭격기 2대, 北미사일 발사 5시간뒤 동해 출현
▶ “한국당, ‘부패’에 ‘분열’까지 뒤집어쓰며 大選 패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딸 명의로 ‘공익용 산지’ 매입 작년 11월 단독주택 준공 허가 위장전입·탈세·논문표절 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도 불거져문재인 정부 1기..
ㄴ 한국당,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불참 땐 정국 급속 냉각
ㄴ 靑 ‘강경화·김상조’ 상징성 무게 두다 부실 검증
[속보]文 “사드 발사대 4대 비공개 추가반입…..
근무중 여고생 집서 20만원에 성매매 경찰 적..
“한국당, ‘부패’에 ‘분열’까지 뒤집어쓰며 大選..
line
special news 변희봉 “이 나이에 칸이라니… 스러진 古木..
- 칸에서 빛난 원로배우 변희봉“레드카펫 그렇게 긴지 몰랐다연기도 인생도 이제 저무는데미..

line
현역의원 4명 전격 지명… 임기초반 ‘개혁 드라..
올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 등 8만명 고용창..
바른정당 ‘당론 반대’지만… ‘이낙연 인준안’ 내..
photo_news
워터슬라이드서 튕겨나간 소년, 바닥으로 내동댕이
photo_news
두 감독, 칸에서 韓 언론 대한 다른 자세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34) 55장 사는 것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동네 목욕탕에 오는 여자들의 유..
mark능력 가늠
topnew_title
number 광장 한복판에 추모공간 조성?… 또 다른 정..
구속 결정前 구치소 유치 관행 없앤다
장·노년층, 힘들 때 형제보다 친구에게 더 기..
개장 10일만에… 서울 고가공원서 30代 외국..
‘최고 年2만3200%’ 살인적 이자… 300명에 ..
hot_photo
‘장거리 빙속 황제’ 이승훈, 6월 ..
hot_photo
주먹으로 ‘히트’
hot_photo
고보결 ‘군살 하나 없는 마네킹 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