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4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4일(火)
황교안 권한대행, 대선 출마 與否 조속히 밝히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與否)를 둘러싼 갑론을박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14일 국무회의에서도 원활한 선거 준비와 정치적 중립을 지시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을 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속한 확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5월 9일로 예상되는 대선일 지정 안건은 이날 상정·심의되지 않았다.

현재의 국정 상황만 고려할 때, 황 대행의 대선 출마를 찬성하긴 어렵다. 탄핵에 의한 ‘대통령 궐위’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데다, 엄중한 국정 난제들이 동시다발로 덮쳐오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황 대행이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면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권한대행, 그리고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모두 4가지 직책을 겸임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정상적인 국정이 이뤄지겠는가. 그러지 않아도 탄핵 및 대선 정국을 맞아 공직사회에서 심각한 복지부동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황 대행의 사퇴 및 출마는 이런 책임을 팽개친 것으로 비칠 것이다. 게다가 박 전 대통령 실패의 책임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이런 사정을 두루 인정하면서도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보수 정치세력 입장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필적할 후보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황 대행이 2개월 과도국정을 이끌기보다 재집권에 나서는 것이 대의(大義)에 더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총리 인사청문회 당시 병역 면제 및 과다 수임료 문제 등이 논란을 빚긴 했지만 흠결 없는 사람은 없고, 국정 경륜과 역량을 고려할 때 황 대행만한 사람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출마 쪽이라면, 공직선거법 제53조에 의거해 선거일 전 30일까지 사퇴하면 되므로 아직 20여 일 여유는 있다. 그러나 한시라도 빨리 분명히 입장을 정리하고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옳다. 출마 선언과 동시에 권한대행 사퇴도 당연하다.
[ 많이 본 기사 ]
▶ 아내 몰래 몽땅 넣었다 ‘쫄딱’…비트코인 이혼상담 ‘폭주’
▶ ‘나경원 파면’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육박
▶ 세계 1위 나달, 호주오픈 8강전 5세트서 기권 탈락
▶ 고대 올림픽, 올리브기름 바르고 ‘알몸 경기’… 엿본 여성..
▶ 中, 괌 1만m 심해에 美핵잠수함 ‘도청장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변명 통하지 않자 홧김에 범행…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전북 전주의 한 노래방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동거녀와 경찰관 등 모..
mark中, 괌 1만m 심해에 美핵잠수함 ‘도청장치’
mark도심 제한속도 60→50㎞…한잔 마셔도 ‘음주’ 잡힌다
MB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 “다스는 아버지 회사..
아내 몰래 몽땅 넣었다 ‘쫄딱’…비트코인 이혼상담..
軍적폐청산위 “4성장군 징계 못하는 법규 개정” 권..
line
special news ‘나경원 파면’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육박
최단 기간에 답변 요건 채울 듯…위원직 박탈 권한은 조직위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평창동계올림..

line
CIA 국장 “北 핵· 미사일 개발은 美 동시다발 공격..
세계 1위 나달, 호주오픈 8강전 5세트서 기권 탈락
고대 올림픽, 올리브기름 바르고 ‘알몸 경기’… 엿본..
photo_news
허경영, ‘26살 연하’ 가수 최사랑과 열애설 부인
photo_news
‘베트남의 전지현’ 민항 한국어 앨범 내고 한국..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통쾌하면 폐단” 보복정치 경계…‘계승 리더십’으로 위대한 업..
[인터넷 유머]
mark저금통 샀다가 혼난 게임광 남편 mark못생겼다는 말 대..
topnew_title
number 성폭행후 피해자 몸 닦아 범행 은폐 30대 징..
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자백…“재산문제로 ..
상무 축구선수, 괌서 한국인 여성 성폭행 혐..
‘박항서 기적’ 베트남, 카타르 꺾고 AFC U-..
손인사 나누다 28명 사상자낸 고속버스 운전..
hot_photo
에이핑크 남주 ‘아찔한 누드톤 드..
hot_photo
한선화 ‘가녀린 어깨선 노출’
hot_photo
김소현 ‘물오른 20살 미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