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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6일(木)
신형 非발화 가열 전자담배 국내시장 상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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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등 글로벌업체 제품 개발
연초 위주 담배시장 지형 변화


이미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비발화 가열 전자담배가 곧 국내에 상륙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연초 위주의 담배 시장 지형을 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담배 제조4사 모두 담배 점유율 변동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BAT),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등 다국적 글로벌 담배 제조사들이 기존 연초 담배제품에서 전자담배 시장으로 제품 개발 방향을 급선회하고 있다. 주력 관심제품은 기존에 나와 있는 혼합형 액상 전자담배가 아닌 비발화 가열담배로, 연초 담배를 태워 연기를 흡입하는 게 아니라 전자기기를 통해 고체형 스틱을 가열해 형성된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이다. 이미 PMI는 일본에서 ‘IQOS’란 이름의 제품을 출시해 전체 담배시장 점유율을 6% 까지 늘렸다. BAT도 지난해 말에 ‘GLO’를 내놓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곧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담배 제조사들이 비발화 가열 전자담배 도입에 앞다퉈 나선 것은 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검증을 마친데다, 각종 분석 검사결과에서 궐련담배에 비해 유해성분이 95% 가량 낮고 간접흡연피해도 없어 기존 연초담배까지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감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미 다양한 전자담배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BAT의 경우 규제 및 세제 체계가 갖춰지는대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발화 가열담배는 아직 세제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폐기물부담금, 개별소비세 등이 추가로 부가될 예정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mail 이민종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이민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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