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대선 출마 단체장들을 말한다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대법원 유죄 땐 자살도 검토”… “좌파의 무상 파티에 동참 못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막말’ vs ‘소신’

홍준표 경남지사의 말은 상대 진영을 향한 명쾌한 비판으로 때론 ‘보수 사이다’란 호평을, 때론 품격 없는 ‘저질 발언’이란 비판 사이를 오가고 있다.

2014년 11월 경남지역에서 무상급식 확대를 두고 도교육청과 갈등이 빚어졌을 때, 홍 지사는 1년간 급식비 지원을 전격 중단하고 대신 이 재원을 서민 자녀 교육지원 예산으로 돌렸다. 그는 “국고가 고갈되고 지방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는데 표만 의식하는 진보좌파의 보편적 무상파티에 더 이상 동참할 수 없다”며 진보 측 보편복지와 차별화된 보수다운 ‘선별복지’ 소신을 실천한 것. 홍 지사는 또 지난해 4월 총선 직후 소속 당과 의원을 향해 “새누리당 옷을 입고 얼치기 진보좌파 행세를 한다”며 ‘친정’까지 비판, 우파 지지자들로부터 ‘사이다’ 발언이란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거침없는 말은 종종 ‘막말’ 논란에 휩싸인다.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후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성완종 게이트 재판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나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발언해 야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해 7월 경남도의회 앞에서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이던 야당 도의원에게 ‘쓰레기’라고 말해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경남지사 보궐선거와 관련, “대선후보로 확정돼 사퇴하더라도 5월 9일 대통령 선거 때 도지사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지 않을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꼼수’ 지적을 받고 있다. 홍 지사가 공직자 사퇴시한 마지막 날인 4월 9일 밤 12시 가까운 시점에 사직서를 낸다면 선관위가 다음 날 통보를 받게 돼 현실적으로 도지사 보궐선거는 이번 대선과 동시에 치를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홍 지사는 “만약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되더라도 본 선거 후보등록까지는 시간이 있어 경남도의 선거비용 과부담, 줄사퇴로 인한 연속 보궐선거 혼란 방지, 우파 단일화 일정 촉박 등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해 사퇴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지사 보궐선거를 준비 중인 한 예비 후보 측 관계자는 “우리도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데, 홍 지사 거취만 쳐다볼 수밖에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mail 박영수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영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홍준표 ‘보수 사이다’ 道政 강공… 야권은 “불통 도지사”
▶ 소신 골프·빨간 넥타이… 洪지사의 트레이드마크
[ 많이 본 기사 ]
▶ 10% 미만 득표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 정자에 항암제 장착 암 치료 ‘유도미사일’로 활용
▶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구속 기소
▶ “정권 바뀌면 180도 뒤집힐텐데…” 부랴부랴 정책 방향 ..
▶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와 계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15% 이상 득표해야 전액 보전 洪, 당사 담보로 250억원 대출 劉, 90억 책정해 벌써 45억 써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ㄴ 洪·安·劉, 다 안한다는데… 꺼지지 않는 ‘후보 단일화’ 불씨
친구한테 “적폐세력” 지지자끼리 “文슬림·安슬..
항암제 장착 정자로 여성 생식기관 암세포 잡..
14년째 투표수당 주는 회사…“가족도 투표하면..
line
special news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엔터테인먼트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한 11세 소녀 한별과 계..

line
文·沈 “중단” 安 “유감” 洪·劉 “환영”…‘사드’ ..
코스피 220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
발연기는 발냄새만큼 고약합니다
photo_news
나이논쟁 번진 “버릇없이” 발언…“洪 더 어려” “文태도가..
photo_news
제트스키가 공중부양?… 구글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車..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3) 54장 황제의 꿈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귀가가 늦는 이유
mark콩글리시
topnew_title
number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아내 내연관계 의심’ 화학물질 테러 용의자..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2017 대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이용자..
자살예방센터 준비 스트레스 스스로 목숨 끊..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