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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자율주행 法·제도 ‘집단지성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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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기車 컨퍼런스 개막

자율주행·전기차가 우리 생활에 미칠 전반적인 영향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3일까지 일정으로‘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컨퍼런스’의 막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자율주행·전기차와 관련한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술·표준·인증 등 55개의 세션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미국·일본의 자동차공학회 등에서 나온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적 도전과제로 꼽히는 배터리, 표준, 자율주행과 안전 등에 대한 기술·법·제도적 대안들이 모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율주행·배터리·신소재 등 3대 분야의 세션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자율주행·전기차 세션에서는 운전에서 해방돼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모빌리티 서비스시대에서의 정책·기술·미래를 진단한다. 주행거리, 충전속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개선을 위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법도 논의된다. 신소재 세션에서는 경량화, 고급화, 고기능화 등 전기차의 발전에 따라 증가할 차량 소재에 대한 수요 변화를 진단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한다.

아울러 표준·규격·인증·안전·보험 등 자율주행·전기차 도입으로 인해 필요한 제도적 대안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다가올 변화를 앞서 진단하고, 국제표준 등 이에 걸맞는 법·제도적 대안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원, 미국·일본자동차학회 등이 참석하는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도 열린다.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세류성해’(細流成海)라는 말처럼, 수많은 지식이 더해져 세상을 바꿀 거대한 집단지성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mail 박정민 기자 / 경제산업부  박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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