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5.28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무리한 수주 탓?… 수도권 재건축 시공사 교체 잇따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건설사 경쟁 매몰비용 증가로
공사비 늘어난 것이 주요원인


‘알짜 재건축단지 무리한 수주가 화(禍) 불렀나?’

올해 들어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사업) 시공사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업계에서는 신규택지 확보난을 겪는 건설사들의 무리한 수주가 ‘시공사 교체’라는 화를 부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일 재건축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도권 주요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지 5∼6곳의 시공사가 잇따라 바뀌거나 교체를 앞두고 있다. (문화일보 3월 7일 18면 참조)

올해 강남권 최고의 노른자위 분양사업지로 꼽힌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재개발사업의 경우 18일 조합원 총회에서 기존에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 주도의 프리미엄 사업단(GS·포스코·롯데건설 컨소시엄) 교체가 의결됐다. 조합원들이 프리미엄 사업단의 수주과정 등을 문제 삼으며, 시공사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방배5구역은 방배동 946-8번지 일대에 아파트 3080가구를 짓는 초대형사업지다.

지난 11일에는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2지구재건축단지조합이 재건축시공권을 대림산업에서 롯데건설로 교체했다. 지난 1월에는 조합원 이주까지 마친 경기 과천시 중앙동 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이 기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의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이밖에 성북구 장위6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도 시공사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삼성물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2010년 시공사 선정 당시 제시한 금액보다 1000억 원 이상 높은 공사비를 달라고 요구하자 조합이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재건축조합도 3월 들어 상당수 조합원들이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재건축조합 운영진에 대한 조합원의 불신과 건설사 간 과당 수주 경쟁에 따른 매몰비용 증가로 예상공사비가 순증한 것이 결국 시공사 교체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조합이나 건설사 모두 출혈경쟁보다 제값 받는 수주가 차질없는 재건축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mail 김순환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김순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돈봉투 만찬’ 감찰팀, 문제의 식당서 ‘오찬 조사’ 논란
▶ 아파트 광장서 자녀 생일파티 열어준 대학총장
▶ “3명까지 강간해도 좋다” 두테르테 계엄군에 농담 논란
▶ 잘못건 전화로 결혼까지… 염산테러 피해자의 기적같은 ..
▶ 한국 비키니 선수단 종합우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법무부 “영업장소 강제조사 어렵고 근거 없어…자연스러운 조사 차원” 해명법조계 “조사 형식 부적절…엄정 감찰 의지 있나” 비판 제기..
mark한국 비키니 선수단 종합우승
mark“朴 탄핵 상태서 집행된 특수활동비 30억 사용처 밝혀라..
아파트 광장서 자녀 생일파티 열어준 대학총장..
잘못건 전화로 결혼까지… 염산테러 피해자의..
여유 보였던 박근혜, ‘40년 지기’ 최순실과 법정..
line
special news ‘슈돌’ 윌리엄, ‘BBC방송사고’ 켈리교수 남매..
로버트 켈리 교수(45·부산대 정치외교학) 패밀리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line
피랍의심 선박 구출작전 7개국이 움직였다
“정규직 2% 이상 늘리는 중소기업 세무조사 ..
靑, 이낙연 총리인준 대야 설득 총력전… 정무..
photo_news
“3명까지 강간해도 좋다” 두테르테 계엄군에 농담 논란
photo_news
‘구의역 참사’ 1주기, 우리와 같았던 그를 추모하며…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33) 55장 사는 것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어떤 새해 소망
mark고주망태가 된 맹구
topnew_title
number 분당 50대女 술자리서 염산뿌려 “주민 5명 화..
시신 뱃속 마약 훔쳐 팔다 적발된 영안실 직..
고창석 교사 찾은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행인 물어 6주 상해 입힌 개 주인 무죄…“피..
대니 리, PGA 투어 딘앤델루카 3라운드 공동..
hot_photo
한 이닝 두 번 공에 맞은 KIA 나지..
hot_photo
21시간 사투 소방관들 ‘맨바닥 휴..
hot_photo
文대통령 반려견 ‘마루’ 청와대 입..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