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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민지의 하나 둘 레슨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러닝 어프로치, 볼을 오른발쪽에 두고 클럽 헤드 움직임을 낮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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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 어프로치 샷을 위해서는 볼 위치를 오른발 쪽에 두고, 가능하면 클럽 헤드가 낮게 갈 수 있도록 스윙해야 한다.
기본적인 3가지 어프로치 기술 중 마지막으로 러닝 어프로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닝 어프로치는 말 그대로 그린 에지 또는 주변에서 굴리기를 위주로 해 볼을 핀에 가깝게 보내는 기술입니다. 스윙이 크지 않기에 미스 샷이 적고, 띄우는 샷에 비해 미스 샷이 나와도 애초 기대했던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실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러닝 어프로치를 위해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볼과 핀 사이에 특별한 장애물이 없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볼이 굴러가기에 중간에 벙커, 러프, 나무 등 구르는 데 방해가 될만한 요소가 있다면 이 샷을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피치 샷이나 피치 앤드 런 등 다양한 어프로치샷은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죠.

두 번째는 20야드 내외의 멀지 않은 거리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거리감이 좋아도 20야드가 넘는 거리를 굴려서 정확하게 붙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퍼팅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런 조건 때문에 쉬운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빈도는 다른 어프로치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죠. 러닝 어프로치는 굴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샌드웨지처럼 로프트가 많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피칭웨지, 9번, 8번, 7번 아이언 등 다양한 클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업에서 볼 위치는 오른발 쪽으로 둡니다. 볼 위치가 오른발 앞이면 클럽 페이스는 자연스럽게 닫힙니다. 볼 위치에 따라 클럽도 옮겨지기에 자연스럽게 클럽이 닫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손의 위치는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이 오른쪽으로 가면 클럽 페이스가 닫히면서 볼이 구르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볼 위치를 조금 더 바꿔서 좀 더 닫히게 할 수도 있는데, 그건 얼마만큼의 굴리기를 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처음에 조금이라도 떠서 가기를 원한다면 로프트가 많고 짧은 클럽을, 좀 더 구르기를 원한다면 로프트가 적고 긴 클럽을 선택하면 됩니다. 스윙은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클럽 헤드의 움직임을 낮게 유지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윙 궤도가 일직선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회전에 의해 스윙하기에 자연스럽게 인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움직이는 궤도가 됩니다. 좀 더 굴리고 싶다면 손목을 쓰기보다 몸통의 회전을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그편이 스윙 궤도를 더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LPGA투어 프로

사진 촬영 =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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