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8.18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사드 보복 이후 호감도 ‘中 < 日’ 역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유커 빈자리 메운 동남아 관광객 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전면중단 조치를 내린 후 첫 휴일을 맞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로 경복궁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모습을 감춘 대신 무슬림 국가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관광객과 내국인으로 붐볐다. 신창섭 기자 bluesky@

- 아산정책硏 설문

中, 2개월새 1점 이상 추락
하락세 60세이상 가장 뚜렷
사드 贊 50.6% 反 37.9%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급감해 ‘위안부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19일 발표한 월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3.21점을 기록, 일본 호감도 3.33점보다 0.12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호감도는 지난 1월 같은 조사에서 4.31을 기록했지만 2개월 사이 1점 이상 하락했다. 호감도 0점은 ‘전혀 호감이 없다’, 10점은 ‘매우 호감이 있다’를 의미한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조사에서 평균 4∼5점대를 유지해 왔으나 사드에 대한 보복이 본격화하면서 처음으로 3점대로 추락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위안부 최종 합의 논란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3∼4점대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과 역전됐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 하락은 50대, 60세 이상 장년층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경우 지난 1월 조사에서 4.38이었으나 3월에는 2.72로 낮아졌다. 50대도 1월 4.41에서 3월 3.28로 낮아졌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지면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호감도도 1월 4.25에서 3월 3.01로 급락했다. 6점대가 유지되던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첨예화하면서 하락해 지난 1월 5.77, 3월엔 5.71을 기록했다.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중국 호감도는 정부의 사드 배치 공식화 이후인 2016년 8월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중·일 호감도가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사드 문제로 한국인의 대(對)중국 인식이 악화됐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선 찬성 50.6%, 반대 37.9%로 나타났다.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여론은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73.9%까지 올라갔으나 국내 정치권 갈등이 확산되며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찬성(46.3%)과 반대(45.7%)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지기도 했다.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미숙 기자 musel@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만취한 여성승객 유사성행위 강요한 택시기사
▶ 폭염·폭우 속 6일간 풀 움켜잡고 버틴 실종노인 극적 구조
▶ “KO 한방”… 메이웨더-맥그리거 ‘8온스 글러브 맞짱’
▶ 1회 충전으로 580㎞…‘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첫 공개
▶ 영화 한편 수익 1조 206억원… 中배우 우징 ‘초대박’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실종 6일만에 수풀 사이에 엎드려 있는 모습 헬기수색 끝에 포착해 구조전남 광양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60대 노인이 실종 6일 만에..
mark1회 충전으로 580㎞…‘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첫 공개..
mark北核위기속 휴가군인, 만취녀·여고생 잇단 性폭행
만취한 여성승객 유사성행위 강요한 택시기사..
[속보]美USTR “한미 FTA 협상 22일 서울에서..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용의자 2명 체포…사망자..
line
special news 네이마르 “신변 보호”…UFC 선수 경호원 고..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사진 오른쪽)가 종합격투기 UFC 출신을 경호원으로 고용했다.영..

line
검찰에 “너희도 총살감” 외친 朴재판 방청객, ..
‘꼰대’의 3요소는 고령·높은 직급·남성? 박사학..
文대통령 “北 ICBM에 核탑재 무기화가 레드라..
photo_news
“KO 한방”… 메이웨더-맥그리거 ‘8온스 글러브 맞짱’
photo_news
영화 한편 수익 1조 206억원… 中배우 우징 ‘초대박’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89) 58장 연방대통령 - 2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알쏭달쏭 유머
mark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topnew_title
number “성폭행 안당한게 다행”…소녀 일상비관 큰..
‘고작 300만원에…’ 생후 두달 아기 팔아넘긴..
여야, 김이수 임명안 표결처리 합의…추후 ..
해운대 비키니 여성 촬영 인터넷 생중계 BJ..
‘놀림거리’ 대변초등학교 55년만에 교명 바뀐..
hot_photo
배우 황정음 광복절 아들 출산
hot_photo
1년에 단 하루… 빅토리아연꽃 활..
hot_photo
‘만삭’ 윌리엄스, 보그 표지 모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