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6.25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사드 보복 이후 호감도 ‘中 < 日’ 역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유커 빈자리 메운 동남아 관광객 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전면중단 조치를 내린 후 첫 휴일을 맞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로 경복궁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모습을 감춘 대신 무슬림 국가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관광객과 내국인으로 붐볐다. 신창섭 기자 bluesky@

- 아산정책硏 설문

中, 2개월새 1점 이상 추락
하락세 60세이상 가장 뚜렷
사드 贊 50.6% 反 37.9%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급감해 ‘위안부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19일 발표한 월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3.21점을 기록, 일본 호감도 3.33점보다 0.12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호감도는 지난 1월 같은 조사에서 4.31을 기록했지만 2개월 사이 1점 이상 하락했다. 호감도 0점은 ‘전혀 호감이 없다’, 10점은 ‘매우 호감이 있다’를 의미한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조사에서 평균 4∼5점대를 유지해 왔으나 사드에 대한 보복이 본격화하면서 처음으로 3점대로 추락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위안부 최종 합의 논란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3∼4점대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과 역전됐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 하락은 50대, 60세 이상 장년층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경우 지난 1월 조사에서 4.38이었으나 3월에는 2.72로 낮아졌다. 50대도 1월 4.41에서 3월 3.28로 낮아졌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지면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호감도도 1월 4.25에서 3월 3.01로 급락했다. 6점대가 유지되던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첨예화하면서 하락해 지난 1월 5.77, 3월엔 5.71을 기록했다.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중국 호감도는 정부의 사드 배치 공식화 이후인 2016년 8월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중·일 호감도가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사드 문제로 한국인의 대(對)중국 인식이 악화됐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선 찬성 50.6%, 반대 37.9%로 나타났다.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여론은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73.9%까지 올라갔으나 국내 정치권 갈등이 확산되며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찬성(46.3%)과 반대(45.7%)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지기도 했다.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미숙 기자 musel@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한국당, 4대강에 세금 쏟아부어…‘추경 반대’ 할 말인가”
▶ 日, 해저화산 폭발로 ‘횡재’…여의도 24배인 70㎢ 영해 확..
▶ 홍준표 “친북화해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우울한 6·25”
▶ ‘나 혼자 산다’ 김사랑 효과···16개월 만에 시청률 9% 돌파
▶ 1심 전원 유죄 ‘정유라 특혜’ 재판…혀를 차게 한 ‘말말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6·25 전쟁 발발 67주년인 25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
mark1심 전원 유죄 ‘정유라 특혜’ 재판…혀를 차게 한 ‘말말말..
mark절도 있는 동작 속 파괴력…‘다른 듯 같은’ 北 태권도
파키스탄 전복 유조차 화재 사망자 140명으로..
전두환 “회고록 소송 재판장소 서울로 옮겨달..
“한국당, 4대강에 세금 쏟아부어…‘추경 반대’..
line
special news 표도르, 벨라토르 데뷔전서 1분 만에 TKO패
한때 종합격투기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1·러시아)가 고작 1분 만에 무..

line
文대통령 “韓평화 구축이 6·25 헌신에 보답하는..
美CIA 국장 “트럼프,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 동..
‘인천 8살 초등생 살해사건’ 공범…살인교사죄..
photo_news
78년전 일본정부 “독도는 한국땅”··· 지도 발견
photo_news
日, 해저화산 폭발로 ‘횡재’…여의도 24배인 70㎢ 영해 확..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52) 56장 유라시아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신랑의 고민
mark국어 선생님
topnew_title
number ‘나 혼자 산다’ 김사랑 효과···16개월 만에 시..
경찰, 가인 대마초 권유자 통신 내역 집중 조..
中쓰촨성 산사태서 ‘아기 울음소리’가 일가족..
‘김병장’, 국방마트서 간식비로 월평균 6만원..
박사학위 코앞 대학원생, 성추행으로 무기정..
hot_photo
6·25전쟁 기념식서 흐느끼는 참전..
hot_photo
샐러드에 섞여 들어간 개구리
hot_photo
시구 준비하는 김새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