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8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수백개 檢 질문 대비… 朴 ‘최종 리허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철통 경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찰이 경비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 박근혜前대통령 檢 소환 D-1

조간신문 14부 배달됐지만
朴측 일절 안 건드리고 쌓아둬

변호인단 “예상 답변 준비 중
朴 조사 못받을 건강 아니다”

박사모 통한 자택 매각說 관련
朴측 “금시초문 … 전혀 몰라”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삼엄한 경비 속에 외부를 볼 수 있는 모든 창이 닫혀 있었고 커튼으로 가려져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등 조간신문 14부가 배달됐으나, 경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배달된 신문을 전혀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외부에는 박 전 대통령이 신문을 본다고 알려졌는데, 그동안 들어갔던 신문도 일절 건드리지 않고 쌓아뒀다”며 “내일부터 신문을 넣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용사와 변호인 등을 제외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예상 질문 수백 가지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며 ‘마지막 리허설’에 돌입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언론에 먼저 수사 대응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은 검찰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고 선을 그으며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오전 7시 3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와 화장을 담당하는 미용사 정송주·매주 원장 자매가 자택으로 출근했다가 한 시간 정도 머문 뒤 나왔다. 이후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오전 9시 30분쯤 각각 자택에 도착했으나,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의 고강도 소환 조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검찰 측의 예상 질문에 대한 ‘방어 답변’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대해 손 변호사는 “(검찰 소환) 조사를 못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는 박 전 대통령 자택 근처 삼성2동 주민센터 앞에서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의 탄핵무효집회가 열렸다. 어버이연합 기자회견에서도 “박 전 대통령은 무죄”라는 주장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자택 인근 삼릉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측은 “진심으로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제발 어린이 보호구역 밖에서 집회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최측근을 통해 은밀하게 삼성동 자택 매각을 시도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박사모와 변호인단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광용 박사모 대표와 손 변호사는 “처음 듣는 얘기다”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후연·김기윤 기자 leewho@munhwa.com
e-mail 이후연 기자 / 사회부  이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檢, 입증 확실한 朴혐의 반복추궁 전략 세워
▶ “최순실 통해 사업 진행하면서 ‘대통령 영향력 있었다’ 생각”
▶ 朴 소환 D-1… 檢, 송곳질문 막판 점검
[ 많이 본 기사 ]
▶ 洪으로 몰린 보수 표심에 무너진 文·安 양강구도
▶ 美 태평양사령관 “칼빈슨호, 명령 떨어지면 2시간내 北타..
▶ 文 44.4% - 安 22.8%… 양강구도 붕괴 가속화
▶ 강정호 “야구 못하는 건 사형선고…벌금형 내려달라”
▶ 안철수, 김종인과 심야 전격 회동…金 28일 합류할 듯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文·安 더블스코어 차로 벌어져洪, 노년층에서도 安 턱밑 추격이달 초 安 급상승 동력이었던TK·50대 이상 지지..
ㄴ 文, 해명할 시간없는 ‘막판 네거티브’ 경계
ㄴ 安, 단일화 효과 노린 ‘통합정부 로드맵’으로 뒤집기 시도
5당 대선후보, 다섯번째 TV토론…경제공약 ‘송..
中, 북중접경 거주 임산부 대피시켜…北핵실험..
사드배치 성주골프장 분주한 움직임…군 “비행..
line
special news 신정환 7년만에 방송복귀 시동…“많이 후회..
이경규 등 있는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대형기획사 코..

line
세월호 단원고 미수습자 남학생 교복 상의 발..
美 태평양사령관 “칼빈슨호, 명령 떨어지면 2시..
文 44.4% - 安 22.8%… 양강구도 붕괴 가속화
photo_news
강정호 “야구 못하는 건 사형선고…벌금형 내려달라”
photo_news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전인권 “표절하지 않았다”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4) 54장 황제의 꿈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성격 유형에 따른 여자의 신음 소..
mark귀가가 늦는 이유
topnew_title
number 檢, ‘대우조선 비리’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에..
통영서 40대 여성 훼손 시신 발견…용의자 ..
‘47일간 물·소금만’ 히말라야 실종 남성 극적..
‘성적 능력 떨어진다’는 말에 60대남 전처 살..
“美 항공사들 왜 이러나”…화장실 간 승객 내..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아찔’ 공중댄스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