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03-21 14:36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전용 훈련기관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 후 2년 내의 발달장애학생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센터가 개소한 데 이어 올해 2월 인천에도 센터가 들어섰다. 올해 안에 광주, 대구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는 발달장애인이 실제 사업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실습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발달장애인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도서관 사서, 바리스타(사진), 우편분류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훈련이 이뤄진다. 발달장애인 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부처 간의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교육부의 협업에 의해 세워졌다.
이처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국민 개개인이 만족할 수 있는 정부3.0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공단은 동반성장위원회, 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 중소 장애인고용기업에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도 지원한다.
공단은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해서도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 취업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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