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8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1일(火)
긴장감 감도는 삼성동 자택…바닥에 드러누운 지지자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오전 4시 30분에 처음 불켜져…미용담당 정자매 20분 일찍 출근
지지자들 밤새우며 ‘응원’…“고영태 수사하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21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은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하는 토니앤가이 정송주 원장과 정매주 자매는 평소 ‘출근 시간’보다 20분 이른 오전 7시10분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영선 경호관도 오전 7시4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경호관은 주로 오전에 출근해왔지만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태극기를 손에 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점점 늘어나 오전 8시30분께 100여명이 모였다. 지지자들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손글씨로 ‘고영태부터 수사하라’고 적은 도화지를 든 채 박 전 대통령은 억울하다고 소리쳤다.

박 전 대통령의 집 앞에는 “빼앗긴 헌법 84조, 주권자인 국민이 되찾겠다. 자유대한민국 국민일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헌법 84조는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인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에 반대하는 지지자 3명은 자택 앞 골목에 대자로 드러누웠다가 경찰이 들어 옮겼다. 저항하던 중년 여성 2명은 구급차에 실려갔다.

전날 오후부터 자리를 지켰다는 박모(68·여)씨는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의 주범이 아니라 피해자”라며 “오늘의 검찰 조사는 말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원도 동해에서 왔다는 윤모(55·여)씨는 “억울해서 두 다리를 뻗고 잘 수가 없어 여기까지 왔다”며 “박 대통령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집 1층에 처음 불이 켜진 시간은 오전 4시30분께였다. 꺼졌던 불은 6시께 다시 밝혀졌다. 2층에는 6시30분께 불이 켜졌다가 다시 꺼졌다.

서울중앙지검까지 가는 대로변에는 ‘종북좌파 척결한 우리 국민 대통령 박근혜’, ‘박근혜 국민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다.

박 전 대통령이 집으로 돌아온 이달 12일 지지자들이 설치한 현수막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예상 이동 경로에는 박 전 대통령의 차량을 추적하려고 각 언론사 중계차가 자리를 잡고 있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인근에 경력 12개 중대(1천명)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속보]朴 전 대통령 10층 특수1부 검사실 1001호서 조사
▶ 영욕 교차한 박근혜 정치인생, 오늘은 검찰서 기나 긴 하루
▶ 朴 “국민 여러분께 송구…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 ‘피의자 박근혜’ 조사 돌입…‘실체적 진실’ 본격 공방
[ 많이 본 기사 ]
▶ 洪으로 몰린 보수 표심에 무너진 文·安 양강구도
▶ 美 태평양사령관 “칼빈슨호, 명령 떨어지면 2시간내 北타..
▶ 文 44.4% - 安 22.8%… 양강구도 붕괴 가속화
▶ 강정호 “야구 못하는 건 사형선고…벌금형 내려달라”
▶ 안철수, 김종인과 심야 전격 회동…金 28일 합류할 듯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文·安 더블스코어 차로 벌어져洪, 노년층에서도 安 턱밑 추격이달 초 安 급상승 동력이었던TK·50대 이상 지지..
ㄴ 文, 해명할 시간없는 ‘막판 네거티브’ 경계
ㄴ 安, 단일화 효과 노린 ‘통합정부 로드맵’으로 뒤집기 시도
5당 대선후보, 다섯번째 TV토론…경제공약 ‘송..
中, 북중접경 거주 임산부 대피시켜…北핵실험..
사드배치 성주골프장 분주한 움직임…군 “비행..
line
special news 신정환 7년만에 방송복귀 시동…“많이 후회..
이경규 등 있는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대형기획사 코..

line
세월호 단원고 미수습자 남학생 교복 상의 발..
美 태평양사령관 “칼빈슨호, 명령 떨어지면 2시..
文 44.4% - 安 22.8%… 양강구도 붕괴 가속화
photo_news
강정호 “야구 못하는 건 사형선고…벌금형 내려달라”
photo_news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전인권 “표절하지 않았다”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4) 54장 황제의 꿈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성격 유형에 따른 여자의 신음 소..
mark귀가가 늦는 이유
topnew_title
number 檢, ‘대우조선 비리’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에..
통영서 40대 여성 훼손 시신 발견…용의자 ..
‘47일간 물·소금만’ 히말라야 실종 남성 극적..
‘성적 능력 떨어진다’는 말에 60대남 전처 살..
“美 항공사들 왜 이러나”…화장실 간 승객 내..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아찔’ 공중댄스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