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건·사고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1일(火)
“연애하자” “같이살자”… 공원 노인 노리는 ‘꽃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중앙공원을 배회하는 피의자 윤씨[청주 상당경찰서 제공 = 연합뉴스]
외로운 노인 심리 악용, 유혹해 금품 챙겨 달아나

외롭게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접근해 돈을 뜯은 뒤 달아나는 속칭 ‘꽃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윤모(38·여)씨가 혼자 벤치에 앉아 있었던 A(62)씨에게 다가갔다.

청주 도심에 있는데다 아름드리 나무와 누각, 벤치가 많은 이 공원은 낮 시간대 노인들이 시간을 보내려고 많이 모이는 곳이다.

윤씨는 말동무가 되어 주는 것처럼 접근한 뒤 이내 15만원에 성매매를 하자고 A씨를 유혹했다.

서원구 A씨 집으로 가 성매매 대금 15만원을 받은 윤씨는 담배를 사러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8일 다른 범행을 위해 중앙공원을 배회하던 윤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윤씨는 부산과 대구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노인에게 접근, 돈만 챙겨 달아나 수배가 내려진 ‘꽃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에는 노인에게 ‘같이 살자’며 접근해 돈을 빌려 챙긴 뒤 잠적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모(51·여)씨는 지난해 6월 중앙공원에서 혼자 사는 노인 B(63)씨에게 ‘같이 살자’며 접근했다.

자신도 혼자라 적적하다며 외로움을 달래고 싶다는 B씨는 김씨와 함께 산 지 얼마 안 돼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돈을 챙긴 김씨는 일주일 만에 B씨의 집을 나간 뒤 잠적했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60대 남성 2명을 등쳐 3천100만원을 챙겼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달 김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이 많이 모이는 공원에서 외로운 노인들의 심리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모르는 여성이 접근해 돈을 요구하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한반도 유사시 ‘주한미국인 소개작전’ 책임자 2人 방한
▶ ‘1기당 최고 15만원’ 벌초대행… ‘불효자는 웁니다’
▶ 로마 공원서 獨여성 성폭행 당한 후 나체 결박 ‘충격’
▶ 백제 무왕·선화공주 무덤?…익산 쌍릉 100년만에 발굴
▶ 사이버공격·해상봉쇄·암살… 전면전 피할 군사해법 거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독일 망명객’ 조영삼 “사드반대·文정부 성공” ..
topnews_photo 밀입북 후 독일에서 장기체류했던 조영삼(58)씨가 사드 반대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외치며 분신했다.서울 마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
mark靑, 문정인 특보 소신 비판한 宋국방 ‘공개 질책’ 논란
mark “한반도 배치 가능 유일 核 ‘B61’ 히로시마 20배 위력”..
한반도 유사시 ‘주한미국인 소개작전’ 책임자 ..
‘마약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아들, 죄값 받..
[속보]여야, 21일 김명수 인준안 처리 ‘원포인..
line
special news 백제 무왕·선화공주 무덤?…익산 쌍릉 100년..
‘무왕 묘’ 통설 논란 속 피장자·축조방법·석실규모 등 규명 전북 익산에 나란히 조성된 백제 고..

line
‘정우성에 투자사기’ 유명 방송작가 항소심서 ..
‘1기당 최고 15만원’ 벌초대행… ‘불효자는 웁니..
사이버공격·해상봉쇄·암살… 전면전 피할 군사..
photo_news
로마 공원서 獨여성 성폭행 당한 후 나체 결박 ‘충격’
photo_news
맨유 ‘레전드 수비수’ 퍼디낸드, 38세에 프로 복서로 도전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2) 59장 기업가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 예절 3
mark결혼 예절 2
topnew_title
number 놀이공원 ‘귀신의 집’ 생매장 체험 즐기던 대..
동부그룹 회장, 여비서 상습 성추행 혐의 피..
“5만원 한우세트만 찾으니… 20년 장사기반..
김이수 때처럼?… 안철수 ‘김명수 표심’도 돌..
꼴찌해도 3억6천만원…‘별들의 돈잔치’ PGA..
hot_photo
위험천만 아찔… 간이의자에 앉..
hot_photo
‘멜라니아·이방카’ 성형수술에 수..
hot_photo
트럼프, ‘골프공으로 힐러리 명중..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