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대선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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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사진 오른쪽 세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상호(〃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대선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문’을 전달했다. 이번 제언은 경제계 탄원 목록을 나열하는 과거의 ‘위시리스트(wish list·희망사항)’ 방식을 벗어나자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대선주자가 고민해야 할 9건의 국가 핵심 의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균형감 있는 경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보수·진보학자 40여 명에게 자문했다. 박 회장은 “대선후보께서 꼭 고민했으면 하는 공정, 시장, 미래라는 희망의 3대 틀을 기초로 9개 의제를 논의해 담았다”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