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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06일(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10일 세계 175개국서 ‘유월절 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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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佛 등서도 행사 열려

2017년 유월절 대성회가 오는 10일 세계 175개국에서 거행된다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사진)가 6일 밝혔다.

유월절(逾越節·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긴 성경의 절기다. 구약에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유월절을 지키도록 명한 것이 시초로, 날짜는 성력(유대력) 1월 14일, 양력 3∼4월쯤에 해당한다. 출애굽기 12장에는 유월절을 지킨 유대인들이 장자(長子)를 멸하는 재앙에서 보호받고 이집트에서 해방되는 축복을 받았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희생하기 전날 열두 제자와 가진 최후의 만찬이 바로 유월절 성만찬 예식이었다. 성경대로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어느 시대에든 변함이 없다”며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70억 인류가 반드시 지켜야 할 희망의 절기”라고 강조한다.

국내에서는 판교신도시에 있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유월절에 참여할 예정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페루,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비롯해 네팔 세르퉁, 아프리카 기니, 브라질 마나우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와 사모아에서도 유월절이 거행된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 성찬예식 전 직접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본을 보여주었듯이, 세족(洗足) 예식을 거행한다. 이어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을 진행한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찬예식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생명체가 부모의 살과 피를 이어받아야 자녀가 되는 섭리를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을 포함해 성경의 기록대로 매년 새 언약의 3차 7개 절기를 지킨다.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 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 그것이다.

교회는 10일 유월절에 이어 11일에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까지의 고난을 기리며 무교절을 지킨다. 16일 일요일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예배를 거행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세계 각국에서 헌혈, 환경정화, 이웃돕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벌인다. 지난해에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 헌혈릴레이로 3만2000여 명이 생명 나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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