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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차 산업혁명 5G가 답이다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11일(火)
5G 워크숍·기지국·기술표준… 이통3사,‘조기 상용화’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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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 강화도

국내 이동통신 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대동맥 역할을 할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오는 2019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전자 및 통신 업계와의 협력 강화와 기술 표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국내 최초로 5G 추진 목적과 현황, 기술 요구 사항 등이 담긴 5G 정보 제안 요청서(RFI)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과 5G 상용화 계획 및 의견을 서로 조율해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등을 함께 정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기업들과 함께 5G 및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해달라고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요청했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LTE 유선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하고, 2019년 5G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2016년 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공동으로 무선환경에서 25Gbps 속도로 5G 전송기술을 시연하는 등 세계 최초의 테스트나 시연을 거듭하고 있다.

KT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숍(5G Network Virtualization Workshop)’도 열었다. KT는 이번 회의를 통해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노키아, 화웨이, 인텔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 및 장비 제조사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5G 핵심장비인 ‘무선 백홀 기지국’을 공개했다. 이 장비는 5G 기지국에서 고화질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과정 중 기지국으로부터 이용자가 멀어지거나 빌딩과 같은 장애물로 전파가 가로막혀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때 데이터를 끊김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전파를 우회해 중계해주는 기기다. LG유플러스는 또 지난해 11월에는 시험용 5G 기지국을 이용해 LTE-A보다 100배 이상 빠른 최대 31Gbps의 다운로드 전송 속도를 국내 최초로 시연하기도 했다.

장석범 기자 bu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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