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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19일(水)
“장애인 ‘늘봄카페’ 11호점 문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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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장애인이 바리스타
연내 14호점… 85명 일자리


서울 서초구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건물 1층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인 ‘늘봄카페 11호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페는 23.1㎡ 규모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일한다. 구는 지난해 서초동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1호점을 낸 이후 구 청사 1층(사진), 반포도서관, 서초문화예술회관, 심산문화센터 등 10곳에 늘봄카페를 냈다. 11호점을 포함하면 늘봄카페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은 모두 70명이다. 구는 올해 14호점까지 만들어 85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커피연수를 다녀왔다. 자치구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교육 목적으로 장애인들을 외국까지 보낸 경우는 드물다. 구는 또 지난 2월 문화예술 특기가 있는 장애인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는 ‘서초 한우리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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