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04-19 14:03
LG전자가 19일 올 들어 소비자들의 미세먼지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이날 출시된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SQ072PS1W·사진)은 공기청정 적용 면적이 냉방 면적(약 7평)과 같다. 또 국내 벽걸이 에어컨으론 처음으로 입자 지름이 1㎛(100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이와 함께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 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기능과 황사먼지·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을 지원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디스플레이는 실내 먼지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파란색, 녹색, 주황색, 빨간색 등 4단계로 실내 공기 청정도를 표시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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