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2.21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선거
[정치] 대선 D-19 여론조사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0일(木)
4자→3자→양자…‘文-安 구도’로 압축될수록 격차 급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유권자의 선택은… 20일 오전 인천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 광장에서 시민들이 한 대선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 가상대결 판세분석

보수후보 줄어들면 판세 출렁
양자땐 洪지지 72.4% 安으로
4자이하 대부분 오차범위 접전

40대이하 文- 50대이상 安 우세
호남 文 47.9%, 安 38.2% 앞서
민주 38.7% - 국민의당 24.1%


20일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40.9%)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4.4%)를 오차범위(±3.1%포인트)를 살짝 넘어서는 6.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양자·3자·4자 대결에서는 대체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여 여전히 대선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구도 등 남은 변수에 따라 판세가 또다시 출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가상 대결의 경우 4자와 3자, 양자 등으로 갈수록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양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44.8%)와 안 후보(44.4%) 차이는 0.4%포인트로 두 후보가 거의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층 상당수가 안 후보에게로 이동한 결과다. 홍 후보 지지층의 72.4%가 안 후보에게로 이동했고, 이에 비해 문 후보에게로 이동하는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보수 진영에서 홍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중 한 명만 출마했을 때 누가 출마하느냐에 따라 안 후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움직였다. 홍 후보 출마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 43.1%, 안 후보 34.2%, 홍 후보 10.6%, 심 후보 3.0%로 1·2위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났고 홍 후보도 10%를 넘어섰다. 하지만 유 후보가 출마했을 때에는 문 후보 42.3%, 안 후보 39.2%, 유 후보 3.7%, 심 후보 2.8% 등 문·안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보수 진영이 대선까지 남은 19일간 어떤 구도로 재편되느냐에 따라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보수 정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고 정통 야당 간 3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에는 문 후보 42.5%, 안 후보 41.1%, 심 후보 3.6% 등 문·안 후보는 양자대결과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층이 심 후보에게 이동하는 비율은 각각 0.9%, 0.5%에 그쳤다. 이때도 홍 후보 지지층의 63.6%가 안 후보에게로 이동했고, 문 후보와 심 후보로 이동하는 지지층은 1% 미만이었다.

다자대결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제외한 3∼5위권인 홍 후보(9.5%), 심 후보(2.8%), 유 후보(2.7%) 등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에서는 문 후보 44.4%, 안 후보 33.9% 등으로 문 후보 지지층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문 후보가 40대 이하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우세해 세대 간 차이가 비교적 뚜렷했다. 문 후보는 19∼29세 49.1%, 30대 60.5%, 40대 48.6%인 반면 안 후보는 각각 28.8%, 21.2%, 30.9%였다. 50대에서는 안 후보 43.2%, 문 후보 34.8%, 60세 이상은 각각 44.0%, 18.8%로 안 후보가 앞섰다.

60세 이상에서 홍 후보는 22.6%로 안 후보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진보층의 63.9%는 문 후보를, 보수층의 41.6%는 안 후보를 지지했고, 중도층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도(문 40.7%, 안 38.9%)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야권 심장부인 호남에서는 문 후보가 47.9%로 우세한 가운데 안 후보(38.2%)가 뒤를 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 47.9%, 안 32.9%)과 경기·인천(문 40.6%, 안 37.4%) 역시 같은 양상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7%, 국민의당 24.1%, 한국당 10.5%, 정의당 5.1%, 바른정당 4.2%, 새누리당 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 : 엠브레인 △일시 : 2017년 4월 18∼19일 △대상 : 2017년 4월 현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31.3%, 무선 68.7%) △표본 : 1054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응답률 : 14.5% △오차 보정방법 :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김동하 기자 / 정치부  김동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신인배우 송하늘 “조민기, 오피스텔서 억지로 눕히고…”
▶ 中쇼트트랙 “우리가 한국이면 실격 안됐을 것” 반발
▶ 배우 김지현, 이윤택 성폭행 폭로 “임신했고 낙태했다”
▶ 부하 아내 ‘문자 유혹’ 승승장구 美 장성 강제전역
▶ 울음 터트린 김보름, 인터뷰 발언 논란에 “진심으로 죄송..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 국무부 ‘WP보도’ 확인 “CIA가 북한측 회동의사 듣고 2일 트럼프 주재 회의서 결정 文정부 중재 10일 만남 합의 2시간전 北서 일방취..
ㄴ 南·北·美 극비리 긴박 조율… 역사적 北核담판 이뤄질 뻔
ㄴ 北, 회담 의사 → 美, CIA 의견접수·백악관 결정
신인배우 송하늘 “조민기, 오피스텔서 억지로 눕히..
“이윤택, 性추행 사과 기자회견도 리허설했다”
진보인사 연루된 ‘미투’에… 與 ‘전전긍긍’ 野 ‘정쟁..
line
special news ‘키스’ 김선아 “좀 야한 장면 많아서 난감했죠”
드라마 ‘키스…’ 주연 김선아 “인생 희로애락 공감 부를 것”“조금 야한 내용이 있어요.” 배우 김선아(사진..

line
한국GM 희망퇴직…3년치 연봉·2년치 학자금 ‘펑펑..
‘美철강관세’ WTO 제소… 정부, 무역보복 반격 시..
中쇼트트랙 “우리가 한국이면 실격 안됐을 것” 반발
photo_news
앵커드라마 속 암투… “설정 과도하지만 경쟁..
photo_news
윤성빈 “내 우상 두쿠르스 망연자실 마음 아파..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신병 치료하러 청주까지 가서도 한글 창제에 온힘 ‘열정의 리더..
[인터넷 유머]
mark치매 진단 질문 mark천국에서는…
topnew_title
number “김일성 앞에서 노래하며 당원 꿈꿔… 이젠..
‘세월호 추모공원’ 강행에 주민 강력반발
“불모지 韓컬링에 헌신한 저의 노력 헛되지..
불안한 美 증시 뒤엔 성장 랠리 비웃는 ‘I의 ..
트럼프 “北 이간질 시도하면 우린 한국에 무..
hot_photo
김아랑의 가려진 ‘노란리본’
hot_photo
‘고생했어요’
hot_photo
한복입은 민유라-겜린… 꿈의 ‘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