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항일운동역사관’ 건립… 청소년 교육장으로

광복회 충북도지부 북부연합지회는 20일 충주·제천시와 단양·음성·증평·괴산군 등 6개 시·군의 독립운동 자료를 전시할 ‘항일운동 역사관’을 연말까지 충주지역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연합지회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 13억 원을 확보, 항일운동 역사관을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매입해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항일운동 역사관에는 의병운동과 3·1 운동 등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과 현충시설 관련 자료를 수집·전시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충주 = 고광일 기자 ki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