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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사드 보복 영향… 중국여행 취소 문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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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3월 상담분석

해외여행상담 전월比 39.2%↑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관련 중국의 보복 여파로 여행상품 계약 취소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3월 한 달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전월 대비 39.2%나 늘었다. 중국 여행상품 계약을 취소하는 여행객들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50.8%나 늘어난 수치다.

전월 대비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학습지(42.5%)였으며, 국외여행(36.0%), 원피스(36.0%), 신발세탁(31.1%), 운동화(28.5%) 등의 품목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모바일게임서비스(82.1%), 상조 서비스(65.7%), 원피스(59.4%) 등 품목 관련 소비자상담이 크게 늘었다.

한편 3월 한 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체 소비자상담은 6만7627건으로 전월(6만2820건) 대비 7.7%(4807건), 전년 동월(6만5458건) 대비 3.3%(2169건) 증가했다. 품목별로 휴대폰·스마트폰(1967건), 이동전화서비스(1713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80건) 등 품목 관련 상담이 많았다. 판매 유형별로는 특수판매 관련 상담이 2만948건으로 전체 상담의 31.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세부적으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2959건), 방문판매 (3162건), 전화 권유판매(1706건), TV홈쇼핑(1422건) 등 순이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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