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선거
[정치] 대선 D-18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宋 “문건 내용 보고도 부인할 수 있나… 文에게 물어보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열린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여성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출근하는 길에 ‘2007년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문의 진실 공방’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인권결의 北문의’ 논란 재점화

송민순 당시 문건 공개 파장
北측 반응·상황 메모 등 담겨
“文이 北에 문의 제안한 증거”

文 ‘정보망 통해 판단’ 말해와
문건 사실일땐 거짓 논란일듯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된 대북 문의 진실 공방에 대해서 “그것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물어보라”고 밝혔다.

이날 송 전 장관은 문 후보의 “국가정보원의 해외 정보망을 통해 북한의 반응을 판단해 봤다”는 지난 19일 KBS 대선 후보 토론회 발언을 사실상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따라 문 후보는 전 국민 앞에서 생중계된 대선 후보 토론에서 거짓을 말했거나 아니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처하고 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문화일보 기자 등과 만나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리된 메시지, 그것을 보고도 (문 후보가)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추가적인 것은 문 후보가 대답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날 송 전 장관은 2007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북한인권결의안 유엔 표결에 대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제안한 정황이 담긴 당시 자신의 메모를 공개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과 백종천 전 안보실장을 거쳐 받았다는 북한의 메시지 문건(사진)도 공개했다.

송 전 장관이 공개한 북한의 메시지 문건에는 “남측이 반공화국 세력들의 인권결의안에 찬성하는 것은 북남 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북한의 입장이 들어있다. 이어 “만일 남측이 반공화국 인권결의안 채택을 결의하는 경우 10·4 선언 이행에 북남 간 관계 발전에 위태로운 사태를(가) 초래될 수 있음을 강조함”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남측이 진심으로 10·4 선언 이행과 북과의 관계 발전을 바란다면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해주기 바란다”며 “우리는 남측의 태도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적시돼 있다.

송 전 장관에 따르면 이 문건은 당시 국정원장과 안보실장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받았고, 이를 다시 결의안 찬성을 주장하는 송 전 장관에게 전달한 것이다. 또 송 전 장관이 문건과 함께 공개한 메모에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송 전 장관에게 “(북한에)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문(재인) 실장이 물어보라고 해서”라는 내용도 적혀 있다.

이는 송 전 장관이 노 전 대통령을 면담한 직후 기록한 것이다. 문 후보가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제안했던 증거라고 송 전 장관은 설명했다.

문 후보는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국정원이 북한에 직접 물어봤다는 게 아니라 국정원의 해외정보망을 통해 북한의 반응을 판단해 봤다”면서 사전접촉설을 부인한 바 있다.

김만용·인지현 기자 mykim@munhwa.com
e-mail 김만용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만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상상암’ 던진 ‘황금빛 내인생’…“작가가 반응 예상하며 준..
▶ ‘장하다 정현’ 한국 선수로 10년 4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1..
▶ “南 정치 들러리, 北 무임승차”… 단일팀 뿔난 2030
▶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망감”
▶ 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에 격앙..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IOC ‘평창 회의’서 북한 선수단 5개 세부종목에 임원 포함 46명으로 결정아이스하키 12명·피겨 페어 2명·쇼트트랙 2명·알파인·크로스컨트..
ㄴ 北여자 아이스하키 5명 출전 요구…南 3명으로 제한
ㄴ 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엔트리 35명…北 선수 12명 합류
“南 정치 들러리, 北 무임승차”… 단일팀 뿔난 203..
北 예술단 점검단 21일 방남…중지소동 하루만 일..
‘장하다 정현’ 한국 선수로 10년 4개월 만에 메이저..
line
special news 알리바바, 60세 이상 고액연봉 신입사원 파격 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60세 이상의 노인을 파격적인 고액 연봉으로 채용해 화제가 되고..

line
성매매 거부당하자 여관에 ‘홧김 방화’…5명 사망 ..
신학수 등 다스 관계자 압수수색…‘140억 회수 의혹..
美 연방정부 4년여만에 ‘셧다운’… 필수기능 외 일..
photo_news
‘상상암’ 던진 ‘황금빛 내인생’…“작가가 반응 ..
photo_news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작곡가 테디 “100% ..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
도심서 죽은 개 토막 낸 70대 노인들…개 주..
北 피겨 페어팀, 4대륙대회 참가 위해 대만행
文대통령, 대선 당일 속도위반 과태료 사비..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연인관계 공식..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