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선거
[정치] 대선 D-18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D-18에도 보수 유권자는 ‘유목 생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반기문·황교안·안희정 등
불출마·낙마에 표심 이동
최근 안철수·홍준표 ‘저울질’


보수 유권자들은 올 들어 끊임없이 지지 후보를 바꿔가는 유목 생활을 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보수층의 지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등으로 이동했다. 탄핵과 조기 대선 정국을 거치면서 ‘될 만한 주자’를 찾아다녔지만 해당 주자가 잇달아 불출마하거나 낙마했기 때문이다. 안 후보와 홍 후보의 최근 지지율이 다시 요동치면서 대선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21일에도 ‘보수 노마드(nomad)’는 여전하다.

올해 초 보수층의 지지는 지난 1월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에게 몰렸다. 한국갤럽이 1월 10∼12일 실시한 조사에서 자신의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유권자들 가운데 36%가 반 전 총장을 지지했다. 황 권한대행도 보수층 14%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상황은 뒤집혔다. 반 전 총장이 2월 1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월 1∼2일 조사에서는 황 권한대행이 23%의 지지율을 얻었다. 보수층의 무게추가 새로운 대안으로 이동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였지만 중도·보수와의 대연정을 내세웠던 안 지사 역시 23%의 지지(2월 14∼16일)를 받으며 황 권한대행과 동반 부상했다. 이때만 해도 안 후보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3월 10일) 직전인 7∼9일 조사에서는 황 권한대행 25%, 안 지사 20%, 안 후보 10%였고,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홍 후보에게도 보수층(3%)이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황 권한대행이 3월 15일 불출마를 선언하자 안 지사가 26%(14∼16일)의 지지를 받았고, 한 주 뒤인 21∼23일 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20%로 안 지사(21%) 다음으로 보수 유권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당 경선 국면이 본격화한 3월 말 안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는 대신 안 후보가 경선 흥행에 성공하자 보수 표심은 안 후보 21%, 안 지사 15%, 홍 후보 12%(3월 28∼30일)로 다시 출렁였다. 4월 초 안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될 조짐을 보이자 보수층은 다시 안 후보에게 쏠리기 시작해 보수층 지지율이 42%(4∼6일)까지 치솟았다. 4월 11∼13일 조사에서 보수층 지지율은 안 후보 48%, 홍 후보 21% 등이었지만 최근 두 후보 지지율이 조정기를 겪으면서 4월 18∼20일에는 안 후보 45%, 홍 후보 20%로 다시 변동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mail 김동하 기자 / 정치부  김동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송민순 문건’ 大選 최대 변수로… 文 “북풍공작”
▶ 文 “명백한 사실왜곡… 좌시하지 않겠다”
▶ “색깔론 아닌 진실의 문제”
▶ “安 당선되면 절반의 성공” vs “文·安은 99보·100보 차이”
[ 많이 본 기사 ]
▶ 10% 미만 득표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구속 기소
▶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와 계약
▶ 정자에 항암제 장착 암 치료 ‘유도미사일’로 활용
▶ “정권 바뀌면 180도 뒤집힐텐데…” 부랴부랴 정책 방향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15% 이상 득표해야 전액 보전 洪, 당사 담보로 250억원 대출 劉, 90억 책정해 벌써 45억 써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ㄴ 洪·安·劉, 다 안한다는데… 꺼지지 않는 ‘후보 단일화’ 불씨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최순실 차에 태워 이대..
성소수자들 ‘동성애 반대’ 문재인에 사과요구 ..
친구한테 “적폐세력” 지지자끼리 “文슬림·安슬..
line
special news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엔터테인먼트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한 11세 소녀 한별과 계..

line
항암제 장착 정자로 여성 생식기관 암세포 잡..
14년째 투표수당 주는 회사…“가족도 투표하면..
文·沈 “중단” 安 “유감” 洪·劉 “환영”…‘사드’ ..
photo_news
나이논쟁 번진 “버릇없이” 발언…“洪 더 어려” “文태도가..
photo_news
제트스키가 공중부양?… 구글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車..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3) 54장 황제의 꿈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귀가가 늦는 이유
mark콩글리시
topnew_title
number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아내 내연관계 의심’ 화학물질 테러 용의자..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2017 대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이용자..
자살예방센터 준비 스트레스 스스로 목숨 끊..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