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5.23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트럼프 외교, 엄청난 불확실성 지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셔먼 “北核 문제 해결 위해 모든 수단 동시에 활용해야”
커밍스 “트럼프 본인조차도 자신의 안보정책 잘 모를 것”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웬디 셔먼(왼쪽 사진) 전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브루스 커밍스(오른쪽) 시카고대 석좌 교수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엄청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정확하게 모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셔먼 전 차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국제사회가 군사·정보·외교·제재·인권 등 모든 수단(tools)을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도 오는 5월 9일 열리는 “한국 대선 결과가 동북아 지형에 중대한(significant)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셔먼 전 차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컨설팅 업체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ASG)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핵 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단순한 수사(레토릭) 이상의 뭔가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셔먼 전 차관은 “지금까지는 한번도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을 동시에 활용해서 북한을 압박한 사례가 없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 복잡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집행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만 이는 매우 복잡하고, 어렵고, 고위험(high-stake)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셔먼 전 차관은 “이 같은 전략 집행에서 핵심은 중국이지만, 중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미국은 오랜 동맹인 한·일과의 사전 조율을 꼭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군사적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고, 그 결과가 파멸적(catastrophic)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도 실제 일어나리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밍스 석좌교수도 이날 오후 워싱턴 윌슨센터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이 다 돼가는데, 누구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잘 모르고 트럼프 대통령 본인조차도 잘 모를 것”이라면서 “일부에서는 거래적(transactional)이라고 하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변덕(flip-flop)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커밍스 석좌교수는 “만일 한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런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mail 신보영 기자 / 국제부 / 차장 신보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트럼프 “미국産 철강 위해 싸우겠다”
[ 많이 본 기사 ]
▶ 육군 대령·소령이 여군 하사와 불륜…대법 “해임 정당”
▶ “김정은, 트럼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
▶ 아침 낭군 얼굴에 부인 연지가 가득…‘뜨거운 新婚’ 글로 ..
▶ 고교·여대생 커플, 갓난아기 방치해 숨지자 유기
▶ 北매체 “南, 4·27선언 잉크 마르기도 전에 북침광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회담 열리면 좋고 안 열려도 괜찮아…지금 안 열리면 아마 다음번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예정된..
ㄴ 文대통령 “북미회담 성공으로 평화체제 수립·북미수교 확신”
ㄴ 文대통령 “최선 다해 북미회담 성공 돕겠다…한반도 운명 걸려”..
육군 대령·소령이 여군 하사와 불륜…대법 “해임 정..
北매체 “南, 4·27선언 잉크 마르기도 전에 북침광기..
北, 핵실험장 南취재진 방북 끝내 거부…미국 등 외..
line
special news 김흥국, 또 피소…가수협회 전 임원 상해 혐의
박수정 전 가수협회 이사 “식당에서 밀쳤다” 경찰, 고소인 조사 마쳐…김흥국씨와 소환 조율 대한가수협..

line
“김정은, 트럼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
마지막 떠나는 길도 소탈하게…구본무 LG회장 발..
고교·여대생 커플, 갓난아기 방치해 숨지자 유기
photo_news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발행…‘평화회..
photo_news
즐라탄의 황당한 할리우드 액션…뺨 때리고 쓰..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아침 낭군 얼굴에 부인 연지가 가득…‘뜨거운 新婚’ 글로 묘사
[인터넷 유머]
mark술자리에서 매력적인 남자 mark노후 행운 6가지
topnew_title
number ‘댓글조작 수사·재판’ 드루킹 3번째 변호사도..
부사관이 병사 탈영하게 한 뒤 클럽서 유흥..
이번엔 아파트 단지에 30㎝ 식칼 떨어져…경..
나경원, 직원 폭언 논란에 “제대로 교육하지..
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 절벽’…“2013년 이전..
hot_photo
탤런트 신지수 “예쁜 딸 낳았어요..
hot_photo
탤런트 강경준♡장신영, 25일 결..
hot_photo
아이유, 악플러 형사 고소··· “선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