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범 지휘 교향곡 연주회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7, 그리고 꿈’(Mit 17 hat man noch Traume·열일곱엔 아직 꿈이 있다네)이라는 부제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구자범의 지휘 아래 구레츠키 교향곡 3번 ‘슬픔의 노래’ 중 3악장과 랑고르 교향곡 1번 ‘벼랑의 목가’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구자범이 4년 만에 교향곡 작품을 연주한 지난 3월 군산시향 공연에 이어 관객들을 찾아오는 자리로, 그를 기다린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만~6만 원. 1544-1555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