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스승에게 감사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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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고맙습니다 선생님, 제2회 감사 편지쓰기’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주관하고 문화일보가 후원하는 ‘고맙습니다 선생님, 제2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이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재단 본관 앞 광장에서 공모전 발대식 및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아동·청소년 세대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인성 캠페인’(포스터 사진)이다.

편지 수기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교육부를 비롯한 4개 행정부처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이번 공모전을 지원한다. 또 교원그룹 및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특별 후원으로 함께한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내 삶의 스승’이라는 주제로, 공교육 선생님을 비롯해 부모 및 보호자 세대까지로 공모 대상을 확대했다. 재단은 적극적인 공모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 후원사인 교원그룹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제훈 회장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대’를 맞아 오가는 감사의 목소리가 메마른 사회가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기회가 돼 많은 학생이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