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다문화 인식 개선 티브로드 ‘多加感’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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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이주배경 청소년지원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다가감(多加感·사진)’을 2017년 신규 다문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가감은 초·중학교 등에 전문강사를 파견,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인식, 이주배경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다가감 사업의 목표다. 티브로드는 서울·경기 방송 권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다가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우 티브로드 사업협력실장은 “다문화 환경에서는 다문화 감수성이 필요하다”면서 “티브로드가 진행하는 ‘다가감’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