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국제도시에 걷고 싶은 거리 ‘트리플스트리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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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걷고 싶은 거리 ‘트리플 스트리트(TRIPLE STREET)’를 준공,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0번지 일원 8만2413㎡ 규모의 트리플 스트리트는 기존의 먹거리와 패션의 단순 조합 상업시설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여가와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장 직선거리만 550m에 달한다.

이곳 트리플 스트리트에는 대형 SPA브랜드 매장과 다양한 대형 멀티편집숍 등 200여 개의 점포, F&B 시설이 입점했다. 또 송도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VR테마파크 ‘몬스터VR’ 등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를 이루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도입됐다. 트리플 스트리트의 운영사인 에스디프런티어의 정성조 대표는 “패션인프라산업과 상업시설 개발,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