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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04일(木)
“삶의 여정 나와 비슷한 정주영회장 가장 존경”… 全재산 들여 교육·문화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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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이사장은 누구

경암 송금조 회장은 1923년 경남 양산군 철마면 송정리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8남매 중 다섯째이고 아들로서는 막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사를 짓다 17세인 1941년 부산으로 와서 약품 도매업의 점원으로 일했다.

타고난 근면성과 몸에 밴 검약 정신으로 오직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 보겠다는 일념으로 매진해 1947년 독립해 태양약품을 창업하면서 직접 사업의 길로 뛰어들었다. 1957년부터는 제조업을 시작해 수산가공업, 양조장, 정미소 운영 등 안 해본 사업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돈을 벌었다.

1974년 태양사와 태양산업사를 잇달아 창업, 금속기계산업을 시작해 독일 등 유럽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사업이 성장했다. 1986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1987년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사학을 육성한 공로로 봉황장을, 2002년에는 국민교육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익금의 사회환원에 나서 1985년 태양학원(경혜여고)을 설립, 운영해 지금까지 후학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2003년 부산대에 305억 원 기부 약정에 이어 2004년 거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1000억 원으로 경암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경암학술상을 만들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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