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릉·삼척 산불 農家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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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비 등 농가당 1000만원
김병원 회장, 현장 방문 전달

김병원(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은 1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강원 삼척시 도계읍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지난 연휴 동안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고 농·축협의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화재로 집을 잃은 농업인에 대해 긴급 생계비와 영농비(농가당 100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금 증서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농협은 인력, 금융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