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리뷰
[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2일(金)
음악은 고차원적 인류 진화의 산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모차르트 호모 사피엔스 / 김진호 지음 / 갈무리

음악을 보편적인 인간성 혹은 동물적 본성의 일부로 보고 신경적·유전적 토대를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를 위해 진화론과 진화심리학, 인지과학, 지식사회학, 중력이론, 엔트로피이론과 같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이론들을 두루 활용하고 있다.

작곡가이며 국립안동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음악이 현대인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통합적 마음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통합적 마음은 영국의 인지고고학자 스티브 미슨이 사용한 진화심리학 용어다. 미슨은 호모 사피엔스가 자연사 지능과 기술 지능, 사회적 지능, 언어 지능이라는 영역 특이적 지능들이 연결돼 만들어진 통합적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다른 동물과 달라졌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저자는 3만5000년 전의 조상이 미슨의 통합적 마음을 장착하며 인지혁명이라는 엄청난 문명적 성과를 달성했고, 그에 따라 음악도 탄생했다고 주장한다. 또 모차르트 같은 고전 및 현대 음악가들의 예술적 음악 기저에도 통합적 마음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저자는 ‘독서와 사유’가 수반되지 않은 맹목적인 음악의 향유는 값싼 ‘청각적 마약’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사례를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위대한 독일 음악가들의 작품을 학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던 나치에서 찾는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mail 이경택 기자 / 문화부 / 부장 이경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언”
▶ 30대 여성 모텔 추락사…같이 투숙한 남성 입건
▶ 文대통령 “MB의 盧죽음·정치보복 거론에 분노”
▶ 비트코인 ‘비명’… 국제시세 1만달러 붕괴·한국선 ‘반토막..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윤옥 여사 국정원 특활비로 명품 구입 의혹에 “말도 안되는 소리”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전날 ‘정치보복 성명서’를 강력..
ㄴ 文대통령 “MB의 盧죽음·정치보복 거론에 분노”
ㄴ 文, 대통령 명의 입장발표 지시…“정면으로 대응” 일부 강경론도..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檢, ‘朴의 7시간·장자연’ 등 과거사건 재조사 검토
文대통령 “MB의 盧죽음·정치보복 거론에 분노”
line
special news 정준영, 프로게이머 된다…프로게임단 ‘팀콩두’ ..
가수 정준영(29)이 프로 게이머로 나선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line
사람 문 개 ‘안락사’ 명령, 반려人 반발로 논란 예상
[단독]종부세 대상 주택 11채이상 보유 ‘집 부자’ 2..
[단독]“가상화폐 돈세탁 방지”… 은행에 거래목적..
photo_news
골프 스타 저택엔 체육관은 기본 전용 해변까..
photo_news
‘라스’ 출연 박원순 “3선? 여론조사 보니 게임 ..
line
[김승호의 ‘운명’을 경영하라]
illust
남과의 약속을 밥 먹듯 뭉개면 영혼 곪아… 운명에도 악영향
[인터넷 유머]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mark과속 운전
topnew_title
number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
‘종교에 빠진 딸’ 제압하다 질식사시킨 50대..
30대 여성 모텔 추락사…같이 투숙한 남성 ..
[단독]코나 일렉트릭, 사흘새 8500대 넘게 ..
“9만원 홍삼농축액은 해당되나?”…기준 애매..
hot_photo
초현실 세계 속 박시연 화보, 우..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