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합 구심점 ‘은평문화재단’ 닻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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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구청장 등 창립총회
정관 제정과 운영규정 의결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문화 민주주의를 통해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은평문화재단’이 닻을 올렸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청 기획 상황실에선 은평문화재단 이사장인 김우영(사진 중앙) 구청장을 비롯해 홍미경 재단 대표이사, 발기인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선 오는 7월 1일 출범할 예정인 재단의 설립허가 추진 절차에 필요한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운영규정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김 구청장은 12일 “은평구는 다양한 지역자원들이 일상의 삶을 바탕으로 주민주도 축제·행사를 추진하고, 자생적 마을공동체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은평문화재단이 은평의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사회 통합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