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5.23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5일(月)
우병우 불구속 기소 직후 ‘檢 간부 술판’ 수사 대상이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이 파면 뒤 구속 기소되고, 우병우 부실 수사 의혹 등이 불거지는 와중에, 이와 직접 관련된 검찰 및 법무부 간부들이 술판을 벌이고 돈봉투까지 주고 받는 기막힌 사태가 발생했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등 ‘국정농단’ 수사팀 7명과 안태근 검찰국장 등 법무부 간부 3명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탄주가 여러 순배 돌았고, 50만~100만 원씩이 든 ‘금일봉’도 건네졌다고 한다.

검찰이나 법무부 측에서는 일단 ‘큰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뒤 으레 있는 격려 자리’라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인식부터 문제다. 우선, 결코 없었어야 할 술자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소된 지 나흘 만이다. 인정상으로도 그럴 수 없다. 게다가 결국 불구속 기소된 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봐주기 수사’ 비판이 제기되고 있었다. 박영수 특검의 조사 결과, 우 전 수석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물론 이 지검장과도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 국장은 지난해 8월 이후 우 전 수석과 1000여 차례 통화한 ‘수사 대상자’였지만 통화 내역조차 조사받지 않았다. 이번 술자리는 온갖 의혹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금일봉 출처는 수사 지원비 또는 수사비라고 하지만, 김영란법 위반 여부는 물론 출처 규명도 불가피하다. 즉각적이고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부실 수사 논란을 넘어 실정법 위반 혐의도 짚이는 만큼,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특임검사 조사나 감찰을 넘어 수사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 관련기사 ]
▶ 이영렬 - 안태근, 시기도 방법도 ‘잘못된 만찬’
[ 많이 본 기사 ]
▶ 檢 차관급 대우만 49명… 人的 물갈이로 ‘무소불위’ 힘 뺀..
▶ ‘베트남 ○○여행’ 카페에 성매매 후기 글 남겨 덜미
▶ 이낙연 “어깨 수술 안해… 없는 자료 어떻게 보내나”
▶ 바다사자 ‘습격’ 동영상…부둣가서 7세 소녀 끌고들어가
▶ 장관급만 4명 배출한 ‘호남 명문가’ 장하성 집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文정부 檢개혁 ‘3트랙’ 압박- 검사장 최소 5~6자리 축소 기수·서열 파괴 ‘인적 쇄신’ 법무부 ‘脫 검찰화’ 본격화 - 검찰 수사방식 재점검..
ㄴ 靑, ‘검사장’ 최소 5~6자리 줄인다
ㄴ ‘돈봉투 만찬’ 감찰 넘어 수사로 전환되나
법정 선 세번째 전직 대통령…피고인 박근혜 ..
盧 전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文대통령 내..
유엔 안보리 성명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line
special news ‘옥자’ 주연 안서현 “여우주연상요? 칸 온 것..
‘옥자’ 주연 14세 안서현 황금종려상 女優 후보 올라 美·英 매체 “연기 돋보였다”“제가 받으..

line
이낙연 “어깨 수술 안해… 없는 자료 어떻게 보..
[속보] 세월호 구명조끼 입은 온전한 형태 유..
‘베트남 ○○여행’ 카페에 성매매 후기 글 남겨..
photo_news
바다사자 ‘습격’ 동영상…부둣가서 7세 소녀 끌고들어가
photo_news
홍상수 “김민희를 사랑하며 많은 영감을 받는다”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28) 55장 사는 것 - 1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작은 배
mark말하는 블랙박스
topnew_title
number ‘5명 사상’ 크레인 사고 “이틀 전에도 이상 징..
백지영·정석원, 결혼 4년만에 득녀
그 나이에 벌써 ‘빚쟁이’?…미취학아동 154명..
中, 극비 核시설 ‘지하장성’ 돌연 공개… 北도..
편의점 김밥 ‘사람 어금니’ 2개 나와…제조사..
hot_photo
류현진, 태극기·한글 유니폼 들고..
hot_photo
“대통령님 나와주세요” 文대통령..
hot_photo
“강정호 연봉 활용해 대체선수 영..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