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5.20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5일(月)
우병우 불구속 기소 직후 ‘檢 간부 술판’ 수사 대상이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이 파면 뒤 구속 기소되고, 우병우 부실 수사 의혹 등이 불거지는 와중에, 이와 직접 관련된 검찰 및 법무부 간부들이 술판을 벌이고 돈봉투까지 주고 받는 기막힌 사태가 발생했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등 ‘국정농단’ 수사팀 7명과 안태근 검찰국장 등 법무부 간부 3명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탄주가 여러 순배 돌았고, 50만~100만 원씩이 든 ‘금일봉’도 건네졌다고 한다.

검찰이나 법무부 측에서는 일단 ‘큰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뒤 으레 있는 격려 자리’라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인식부터 문제다. 우선, 결코 없었어야 할 술자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소된 지 나흘 만이다. 인정상으로도 그럴 수 없다. 게다가 결국 불구속 기소된 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봐주기 수사’ 비판이 제기되고 있었다. 박영수 특검의 조사 결과, 우 전 수석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물론 이 지검장과도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 국장은 지난해 8월 이후 우 전 수석과 1000여 차례 통화한 ‘수사 대상자’였지만 통화 내역조차 조사받지 않았다. 이번 술자리는 온갖 의혹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금일봉 출처는 수사 지원비 또는 수사비라고 하지만, 김영란법 위반 여부는 물론 출처 규명도 불가피하다. 즉각적이고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부실 수사 논란을 넘어 실정법 위반 혐의도 짚이는 만큼,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특임검사 조사나 감찰을 넘어 수사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 관련기사 ]
▶ 이영렬 - 안태근, 시기도 방법도 ‘잘못된 만찬’
[ 많이 본 기사 ]
▶ ‘황비홍’ 액션스타 이연걸, 투병으로 노쇠해진 모습에 팬들..
▶ 北신문, ‘홍준표 원색비난’ 장문 게재…“민족의 수치”
▶ 재계 ‘큰별’ 구본무 LG 회장 20일 별세
▶ 홍준표 “文정권서 행복한 사람, 민주노총·전교조·주사파 뿐..
▶ ‘여성 의원이 비서와 불륜’…포털에 허위글 올린 작가 결국..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이름을 떨친 홍콩 액션 스타 이연걸(李連杰·리롄제)의 노쇠해진 모습에 팬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20일 홍콩 ..
mark홍준표 “文정권서 행복한 사람, 민주노총·전교조·주사파 뿐”
mark멜라니아, 신장 수술 닷새 만에 퇴원해 백악관 복귀
北신문, ‘홍준표 원색비난’ 장문 게재…“민족의 수치..
바른미래 당내갈등 증폭… 유승민·안철수 파워게임..
‘여성 의원이 비서와 불륜’…포털에 허위글 올린 작..
line
special news 재계 ‘큰별’ 구본무 LG 회장 20일 별세
지난 23년 동안 LG그룹을 이끌어 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이..

line
‘유명 유튜버 성추행’ 2명 출국금지·압수수색
추경안, 국회 예결소위 통과… 3조8천800억원 규모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측용 전망대 설치 중..
photo_news
황금종려상에 日 고레에다…‘버닝’ 본상 수상 ..
photo_news
박인비, 20번 도전 끝에 KLPGA투어 정상
line
[북리뷰]
illust
선거를 통해 역사는 정말 바뀌었나?
[인터넷 유머]
mark노후 행운 6가지 mark내 남편은 준비 중
topnew_title
number MB, 이번주에 최초 법정 등장…직접 입장 밝..
구미서 무단횡단 40대 2명 시내버스에 치여..
“왜 경적 울려” 목검으로 보복 폭행 40대 알..
영화 ‘버닝’,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美, 韓 불참통보에 B-52 폭격기 참가 훈련 ..
hot_photo
김연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
hot_photo
마차 탄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
hot_photo
수지, ‘성폭력 고발’ 국민청원 동..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