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2.18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5일(月)
우병우 불구속 기소 직후 ‘檢 간부 술판’ 수사 대상이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이 파면 뒤 구속 기소되고, 우병우 부실 수사 의혹 등이 불거지는 와중에, 이와 직접 관련된 검찰 및 법무부 간부들이 술판을 벌이고 돈봉투까지 주고 받는 기막힌 사태가 발생했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등 ‘국정농단’ 수사팀 7명과 안태근 검찰국장 등 법무부 간부 3명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탄주가 여러 순배 돌았고, 50만~100만 원씩이 든 ‘금일봉’도 건네졌다고 한다.

검찰이나 법무부 측에서는 일단 ‘큰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뒤 으레 있는 격려 자리’라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인식부터 문제다. 우선, 결코 없었어야 할 술자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소된 지 나흘 만이다. 인정상으로도 그럴 수 없다. 게다가 결국 불구속 기소된 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봐주기 수사’ 비판이 제기되고 있었다. 박영수 특검의 조사 결과, 우 전 수석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물론 이 지검장과도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 국장은 지난해 8월 이후 우 전 수석과 1000여 차례 통화한 ‘수사 대상자’였지만 통화 내역조차 조사받지 않았다. 이번 술자리는 온갖 의혹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금일봉 출처는 수사 지원비 또는 수사비라고 하지만, 김영란법 위반 여부는 물론 출처 규명도 불가피하다. 즉각적이고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부실 수사 논란을 넘어 실정법 위반 혐의도 짚이는 만큼,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특임검사 조사나 감찰을 넘어 수사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 관련기사 ]
▶ 이영렬 - 안태근, 시기도 방법도 ‘잘못된 만찬’
[ 많이 본 기사 ]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
▶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도
▶ “쓰러졌다” 신고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작업자들
▶ “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 “北 핵 절대 포기 안해…전쟁에 적극 대비해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中 싱크탱크 논의 北核 관련시설 장악 전망도 中전문가 “이익 위협땐 개입”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미국 매파들 사이..
mark“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mark“쓰러졌다” 신고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작업자들..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
안희정 “지방선거 불출마”…黨대표 도전·大選..
靑 “原電논의 없었다” 해명에도… 의혹 여전한..
line
special news 정려원 “독종 검사 역할 좋았어요… 착한 척..
‘마녀의 법정’ 정려원 인터뷰 “악녀 아닌 마녀 되길 원했다” 30대중반에 시청률 1위 기쁨“착한..

line
한국 기자 폭행 당시 취재통제라인 없었다
[단독] 靑 - 8大그룹, 20일 비공개 만찬회동
“사망 신생아 4명중 3명 세균감염 의심”
photo_news
1만년 전 매머드 뼈대 프랑스서 7억원에 낙찰
photo_news
“北 수백억 벌어줄뻔”… 미사일부품 수출 도운 한국계 호..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70) 61장 서유기 - 2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괴로운 사람
mark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topnew_title
number 대구~광주 1시간… ‘달빛 내륙철도 건설’ 지..
“안철수, 중립파 찾아 ‘통합후퇴 불가능… 도..
美 매파들 ‘對北 선제타격론’ 잇따라 주장
롯데 운명의 날 D-4… ‘총수不在 소용돌이’ ..
7세 소녀의 산타 편지…“장난감 대신 담요 필..
hot_photo
레이샤, 싱글 ‘핑크라벨’로 데뷔
hot_photo
세계최초 ‘플라잉카’ 내년 출시…..
hot_photo
미스 이라크 가족 美로 피신…“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