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9일(金)
복잡한 ‘안보 인사 퍼즐’ 갈피 못 잡는 실장 인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靑, 상당수 후보군 놓고 고심
군·외교관·학자 ‘퍼즐 맞추기’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 인선 발표를 늦추면서 인물 기용에 최대한 신중을 기하고 있다.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얼굴이자 색깔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적의 인물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선 발표 역시 내주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청와대 내부에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안보실장을 할 사람은 많지만 복잡한 퍼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문 대통령은 복수의 국가안보실장 후보군 명단을 보고받은 상황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미 청와대가 상당수 후보군을 추려놓은 상태에서 자리에 적합한지를 점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을 박근혜 정부와 같이 군(軍) 출신으로 할지, 외교관 출신으로 할지, 또는 남북관계 전문가나 학자 출신으로 할지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인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이끄는 안보실장을 누구로 하느냐의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색채를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라며 “향후 대미, 대중은 물론, 대북 관계 설정의 그림이 엿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선 요건에는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관을 반영하는 것 또한 핵심 기준이라는 점에서 지난 대선 기간 선거대책위원회 출신인 인물로 할지, 비(非) 선대위 인물로 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검토 사안으로 보인다. 이는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등 전체 외교·안보 라인의 구성 그림과 맞물려 적절한 배합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그동안 초대 국가안보실장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등이 거론돼왔다. 여권 일각에선 대미 특사로 파견됐던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일단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장을 정한 뒤 균형감을 갖춘 인물로 NSC 1·2 차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정보원의 역할과 위상 변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중 국가정보원을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국정원을 손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명된 서훈 국정원장 체제에서 국가안보실의 외교·안보 기능 일부가 국정원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mail 김만용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만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 文대통령 “MB의 盧죽음·정치보복 거론에 분노”
▶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언”
▶ MB, 문 대통령 ‘분노’ 발언에 “아무 반응 말라” 지시
▶ 30대 여성 모텔 추락사…같이 투숙한 남성 입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종이 파쇄업체 일용직 근로자 김건혁씨 기자회견서 밝혀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 관련 자료를 파기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제보한 용역업체 직원 김건혁(35)씨는 18일 “문서 파쇄 일을 하다 ..
ㄴ 수자원공사 4대강 문건 파기 의혹에 국토부 감사 착수
MB 의혹수사의 핵 김희중…“못난 아빠 안 되겠다..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MB, 문 대통령 ‘분노’ 발언에 “아무 반응 말라” 지시
line
special news 정준영, 프로게이머 된다…프로게임단 ‘팀콩두’ ..
가수 정준영(29)이 프로 게이머로 나선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line
올림픽이 코앞인데…심석희, 폭행당해 이탈했다 복..
완전범죄 자신한 은행 강도, 경찰 닥치자 “여길 어..
檢, ‘朴의 7시간·장자연’ 등 과거사건 재조사 검토
photo_news
골프 스타 저택엔 체육관은 기본 전용 해변까..
photo_news
‘라스’ 출연 박원순 “3선? 여론조사 보니 게임 ..
line
[김승호의 ‘운명’을 경영하라]
illust
남과의 약속을 밥 먹듯 뭉개면 영혼 곪아… 운명에도 악영향
[인터넷 유머]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mark과속 운전
topnew_title
number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
靑 “단일팀 ‘불공정’ 지적 공감…장기적으로..
정현, 한국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3회전행…..
‘종교에 빠진 딸’ 제압하다 질식사시킨 50대..
30대 여성 모텔 추락사…같이 투숙한 남성 ..
hot_photo
선미 ‘남심 녹이는 섹시 눈빛’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