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2.1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9일(金)
시진핑 “韓·中관계 빠른 시일내 정상궤도 되돌리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文정부, 양국관계 중시 환영”
이해찬 특사, 대통령친서 전달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중 관계 복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문재인 정부 들어 해빙 조짐이 보인 가운데 이 특사와 시 주석과의 만남으로 한·중 관계 회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이날 특사단을 만나 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문 대통령이 이해찬 전 총리를 중국 특사로 파견해 한·중 관계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소통하도록 한 것은 문 대통령과 새 정부가 한·중 관계를 그만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한국이 중시하는 만큼 중국도 중·한 관계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서로 쉽지 않게 이뤄 온 한·중 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상호 이해, 상호 존중이란 기초 위에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갈등을 잘 처리해 중·한 관계를 다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궤도로 돌리길 바란다”면서 “이렇게 관계 개선을 이루면 양국 국민의 이익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한·중 관계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이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께 직접 전화로 축하 말씀을 해주신 데 대해 굉장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한국 새 정부도 여러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특사단은 이날 오전 양제츠(楊潔지)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국무위원은 “특사단의 이번 방문은 문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한·중 간 소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 취임 후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양 정상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 모두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국무위원은 또 “우리는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한국 측과 계속 의견을 교환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이 특사를 만나 한국이 사드 배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왕 부장은 “사드 배치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중국의 우려 사항을 존중해 조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을 만난 이 특사단은 19일 오후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mail 박세영 기자 / 경제산업부  박세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반도 유사시 중국군 평양 남쪽까지 진입할 수도”
▶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도
▶ “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 [속보] 샤이니 종현, 쓰러진 채 발견…병원이송 후 사망 ..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中 싱크탱크 논의 北核 관련시설 장악 전망도 中전문가 “이익 위협땐 개입”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미국 매파들 사이..
mark“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mark[속보] 샤이니 종현, 쓰러진 채 발견…병원이송 후 사망..
[속보]샤이니 종현, 사망…“힘들었다” 누나에..
‘홍준표 방일 굴욕외교’ 공방…“국격 훼손” vs..
안희정 “지방선거 불출마”…黨대표 도전·大選..
line
special news 태양-민효린, 내년 2월 결혼… “앞날 축복해..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29)과 배우 민효린(31)이 내년 2월 화촉을 밝힌다.18일 태양은..

line
세균 감염이 死因으로 확인되면 병원측 과실에..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
[단독] 靑 - 8大그룹, 20일 비공개 만찬회동
photo_news
엄마 된 황정음, 환아들 치료 위해 1억원 기부
photo_news
1만년 전 매머드 뼈대 프랑스서 7억원에 낙찰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70) 61장 서유기 - 2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한 중년 남성만 고용하는 이..
mark괴로운 사람
topnew_title
number ‘개그맨 이혁재’ 빚 2억4천만원 상환 민사 소..
평택서 또 타워크레인 사고로 1명 숨져…“슈..
대구~광주 1시간… ‘달빛 내륙철도 건설’ 지..
성폭행 미수범, 교도소 동료 추행했다가 6개..
“안철수, 중립파 찾아 ‘통합후퇴 불가능… 도..
hot_photo
그리즈만, 흑인 농구선수 분장했..
hot_photo
세계최초 ‘플라잉카’ 내년 출시…..
hot_photo
레이샤, 싱글 ‘핑크라벨’로 데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