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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9일(金)
최경주, SKT오픈 2R 2위… KPGA 최다 연속 컷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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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KPGA 제공=연합뉴스]
박상현, 단독 선두 도약 “남은 라운드 자신 있다”

‘탱크’ 최경주가 생일인 1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5천만원) 둘째날 단독 2위를 차지, 대회 4승을 향해 순항했다.

또 KPGA 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최경주는 이날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천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박상현(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을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냈던 최경주는 이날도 막판까지 ‘노(NO)’ 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아쉬운 퍼팅 실수로 대회 첫 보기를 만들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2번 홀(파3), 13번 홀(파4),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에 올라탔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기세는 후반으로 이어졌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했다. 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적어낸 최경주는 남은 홀을 안정적으로 파로 막아내다가 막판 아쉬운 보기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날은 최경주의 양력 생일이다. 최경주가 2라운드 경기를 끝내고 나오자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하늘이 케이크를 들고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개월 만에 KPGA 투어에 출전했다.

그는 이 대회 최다 우승(3승) 기록 보유자다. 최경주는 2003년, 2005년, 2008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2012년 10월 CJ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 7개월 만의 국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KPGA 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기록 달성했다. 2002년 9월 코오롱컵 제45회 한국오픈부터 29개 대회 연속으로 컷을 통과했다.

이는 김형성이 2006년 9월 토마토 제피로스오픈부터 2008년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까지 이어간 29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과 같다.

최경주는 이날 시차 적응 문제 등으로 피곤이 몰려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하면서도 “기대를 많이 하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이틀 정말 잘할 것이다. 오늘은 좋은 음식 먹고 푹 쉬겠다”고 다짐했다

박상현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상현은 200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에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7승을 달성한다.

박상현은 3라운드에서 최경주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다.

박상현은 “함께 많은 라운드를 해봤기 때문에 전혀 부담은 없다. 내 루틴대로 할 것이다. 최경주 프로님과 함께 좋은 경기,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작년보다 스윙도 좋아지고 거리도 더 많이 나간다. 작년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남은 3, 4라운드 경기는 충분히 자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혁과 조성민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고, 송영한이 9언더파 135타로 이들을 뒤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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