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간판 나눔…’ 공모 선정… 합천군 야로면서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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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곽임근) 한국옥외광고센터는 ‘2017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경남 합천군 야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사진)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터에서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획일화·정형화하는 기존 간판개선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창의적인 간판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간판 개선사업이다. 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디자인의 간판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농어촌지역’ ‘주거지역’ ‘문화역사지역’ ‘관광특구지역’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한 공모에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경남 합천군 야로면 가야산로 일원이 열띤 경쟁을 뚫고 강원 영월군, 충남 공주시, 전북 완주군과 공동 선정됐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전반적인 취지를 안내하고, 점포별 간판디자인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8일 열렸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