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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26일(金)
백돌이 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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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라운드 갔다가 세 개 홀을 연속으로 양파를 하며 백돌이가 됐습니다. 이제는 저도 돌아온 백돌이인가 봅니다.

작년부터 연습도 제대로 못 하고 올해 들어 첫 라운드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하나의 깨달음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먼저 라운드 스토리부터.

오전 4시에 일어나 5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아침 먹고 라운드합니다.

첫 홀은 오랜만에 치는 긴장감에 드라이버 쪼루를 내며 트리플.

두 번째 홀은 슬라이스가 나서 해저드에 빠트려 더블.

세 번째 홀부터 티샷이 맞기 시작하면서 일곱 번째 홀까지는 파·보기·파·보기·보기로 그럭저럭….

그러다가 8번, 9번 홀, 후반 첫 홀까지 연속으로 양파.

이후 멘붕 되며 보기·보기·더블보기 하다가 7, 8번 홀 연속으로 트리플.

돌이켜 보면 양파를 시작한 홀이 바로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 홀이라는 겁니다.

후반 연속 트리플 때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집중력이 저하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따라서 백돌이를 면하기 위해 앞으로는 라운드할 때 가능하면 매 홀 한 컵씩 물을 마시고 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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