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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클린경영 24시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08일(木)
全계열사에 ‘正道’ 전담조직… 협력사와 동반자 관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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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이성규(왼쪽) ㈜한화 전무가 제13회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 참석, 환경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12 -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정도(正道)’라는 핵심가치 아래 투명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011년 ‘도전·헌신·정도’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정했다. 여기서 ‘정도’란 자긍심을 토대로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전 계열사가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윤리경영 전담조직을 갖추며 투명경영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그룹의 윤리헌장은 △거래기업과의 공정거래 △투자자에 대한 투명경영 △금품·향응·접대 금지 △탈세·돈세탁·뇌물·정치개입 등 기업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 금지 △환경경영 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리경영의 이행을 위해 협력업체 및 직원 간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사내·외로부터 자발적인 신고와 고발을 접수한다. 신고, 고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담 조직이 조사하고, 비윤리적인 행위가 확인되면 인사 불이익 등 징계가 동반된다. ㈜한화는 모든 협력업체에 윤리헌장 공문을 보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부당행위 근절과 건전한 거래질서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거래상 부당한 요구를 받았을 경우 신고토록 하는 등 협력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도록 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협약식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규정한 하도급 법령을 지키기 위한 4대 실천사항 성실 이행 △금융·기술·인력·채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5년 ‘투명경영실천 선포식’을 개최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는 윤리경영문화 실천의지를 다지고 2015년을 윤리경영실천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통해 고객, 주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전 임직원들의 윤리준법의식 지속 강화와 함께 윤리준법 서약 캠페인도 펼쳤다.

사내 성희롱 예방과 양성평등을 위한 절차도 마련되고 있다. ㈜한화는 사내 양성평등 강화와 일터 및 사회 전반에 내재된 성차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성희롱 예방 카운슬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모두 15명이 활동 중인 카운슬러 제도는 성희롱 사건을 접수하게 되면 바로 대표이사에게 보고하고, 내부 조사를 통해 징계위원회를 열거나 양자 협의를 유도하는 신속한 성희롱 관련 사건절차를 밟는다. 내부 직원으로 구성되지만 카운슬러 운영회의를 정례화하고 있고 별도의 전문교육을 받아가며 전문성을 갖춰가고 있다.

환경에 대한 노력도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화는 사업장 및 인접 산지에 식목행사 및 하수구정비 등 환경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장의 3분의 2를 녹지로 구성했다. 녹지에는 140여 만 그루의 나무를 비롯하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한화는 미래의 환경 파수꾼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그림 공모전, 어린이 환경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한화는 지난해 2월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윤리경영대상 ’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화그룹은 공채 때 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을 도입해 취업지원자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투명한 전형절차를 거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부터 직무 단위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변경함으로써, 근무지역 및 세부 직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스펙 쌓기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는 인·적성검사를 폐지해 채용절차를 서류전형, 1차면접(직무역량면접), 2차면접(인성면접) 3단계로 간소화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획일화된 시험 방식이 아닌 보다 깊이 있는 검증 방식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제작후원 :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한진, CJ,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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