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06-12 14:54
“어려운 어린이들 계속 후원”
배우 소지섭(사진)이 불우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소지섭은 저소득 가정 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써 달라고 1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회원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에 가입했다.
소지섭이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트웬티(TWENT:The Moment)’를 마친 후 그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지부를 통해 성장기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겪는 저소득 가정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국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지속적·전문적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소지섭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아시아 팬미팅 투어 수익금을 의미 있는 일에 쓰게 돼 기쁘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사랑을 나눠 드리고 싶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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