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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19일(月)
강경화 장관 취임…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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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원 찾은 康외교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의지가 담긴 외교,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를 내 걸고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19일 외교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외교부가 우리의 외교정책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기 위해 취해 온 노력이 충분했는지 겸허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어떻게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우리는 외교적 난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의 역량과 내실을 다지면서 업무와 사고의 지평을 과감하게 넓혀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제재와 대화를 모두 동원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중국과는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업무방식의 과감한 혁신을 주문하고 “앞으로 우리 업무의 질적 성과를 높이고 조직의 유연한 사고와 대응을 유도하는 개선 방안을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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