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0.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부동산
[경제] 6·19 부동산대책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19일(月)
“금리인상前 수익형 부동산에 ‘풍선효과’ 우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전문가·시장 반응

“강한 규제 시그널은 확인케해
시장안정 긍정적 작용”평가도

강남권 재건축단지 거래 끊겨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서울 강남권 공인중개업소와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 급랭을 우려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청약과 분양권 규제에 이어 대출 축소, 재건축 규제까지 추가되면서 청약 열기는 꺾일 것으로 보인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정부가 최근 4년간 주택 과잉공급,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가 대기하고 있어 ‘센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 같다”며 “다만 정부의 강한 규제 시그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시장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동구 한 공인중개업소 김모(51) 대표는 “최근 집값 상승은 기본적으로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시중 자금 유동성, 수요 대비 입주량 부족으로 생긴 현상”이라며 “강남권은 올해 멸실주택이 많고 입주아파트는 크게 부족해 전매제한 강화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강화하는 맞춤형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민간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상 전까지는 국지적 안정 외에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옮아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날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미 집값 오름세가 한풀 꺾인 강남권 재건축단지 일대는 매수세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매물도 면적별로 6월 초보다 3000만 원 내외로 내렸으나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고일 기준이긴 하지만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4, 7단지 등은 지난주 매매 거래가 1건도 없었고, 시장 반응을 묻는 전화 외에는 매수 문의가 없었다. 서울은 올 들어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고, 분양권 거래도 급증했다. 지난 1년 동안 강남권 분양권 거래는 596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1~4월 동안만 643건으로 지난 1년 거래량을 추월했다.

주택건설업계는 6·19 대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로 돌아설까 봐 촉각을 곤두세웠다. 주택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세종시, 부산 일부 지역만 청약 열기가 높은데 이번 대책으로 전체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호성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19일 낸 ‘주택 실거래 자료를 이용한 주택부문 거시 건전성 정책효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대출규제 수단인 DTI를 강화하면 2개월 후부터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났지만, LTV 강화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mail 김순환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김순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서울전역 분양권 전매금지… LTV·DTI 각각 10%P ↓
▶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가계부채 증가세 꺾을까
▶ 중강도 ‘핀셋’규제… 집값 과열 잡고 시장 급랭 막기 전략
[ 많이 본 기사 ]
▶ “단란한 가정 꿈꿨다”… 결혼식 올렸는데 유부녀 ‘날벼락..
▶ 최시원 여동생 “개가 사람들 물어 교육받는다”…SNS 글 ..
▶ 아동포르노 범죄 수사중 잡은 20대男 집에서 발견…
▶ 금리인상 예고…‘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고통’ 온다
▶ 유명 한식당 대표 사망… ‘목줄 없는 개’ 공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결혼중개업법 위반 처벌받은 소개업체 되레 피해자들에게 위약금 소송전국 20명가량 피해…“단란한 가정 꿈꿨다 풍비박산” 법적대응 움..
mark아동포르노 범죄 수사중 잡은 20대男 집에서 발견…
mark낮엔 ‘친박’ 태극기집회… 밤엔 ‘MB구속’ 촛불집회
文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건설 속히 재개…탈..
6살 조카 상습 성폭행 큰아버지… “반성도 안해..
금리인상 예고…‘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line
special news 최시원 여동생 “개가 사람들 물어 교육받는..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30)이 유명 한식당 대표가 자신의 가족 반려견에게 물린 뒤 ..

line
홍준표, 서청원 반발에 “노추로 비난 받지 말고..
‘바른정당 통합론’ 드라이브 거는 安…당내 반..
길 묻는 척 여학생 유인…전자발찌 차고 또 성..
photo_news
한고은, “왜 개 안락사 논하나” 주장했다 논란 일자 사과
photo_news
‘문재인 친필 사인 시계’ 바자회서 420만원에 낙찰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30) 60장 회사가 나라다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구두쇠와 스님
mark남자가 지킬 10가지
topnew_title
number ‘상금왕’ 토머스, 첫 연장 우승…CJ컵 초대 ..
탈 많은 KLPGA 메이저대회…2R서 선수 10..
사립대-교육부 입학금 폐지 합의 무산…대학..
유명 한식당 대표 사망… ‘목줄 없는 개’ 공포
순간 28.7m 강풍…가로수 넘어지고 하늘·바..
hot_photo
화려한 연예계의 극심한 소득격..
hot_photo
손예진부터 고현정까지… ‘안방’..
hot_photo
“와인스틴 한 짓 알고 있었다…옛..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