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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19일(月)
인천 대건고 18세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입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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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규정 탓 내년 입단 전망

인천 대건고의 미드필더 정우영(18·사진)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다.

19일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 대건고의 정우영은 최근 독일로 건너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의 최고 명문으로, 최근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27회 우승), 독일축구협회(DFB)-포칼(18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의 잠재력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영이 꾸준하게 연령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정우영은 측면 미드필더이며, K리그 주니어 A그룹 전반기에서 7경기에 출전, 7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인천에 70만 유로(8억8000만 원)가량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정우영에게는 20만 유로(2억5000만 원) 상당의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생일(9월 20일)이 지나지 않은 정우영은 18세 미만 선수의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때문에 내년 1월이 돼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이 제2의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손흥민은 18세부터 함부르크 1군에서 활약했으며 레버쿠젠을 거쳐 잉글랜드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로 옮기면서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19억 원)로 폭등했고,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은 적지 않은 이익을 거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mail 허종호 기자 / 체육부  허종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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