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함안洑 개방 민간과 머리 맞댄다

낙동강환경청, 협의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3일 창녕함안보 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제1차 낙동강 보 개방 모니터링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최근 낙동강 보 상시개방으로 인한 환경변화, 시설피해 등에 대비하고 환경단체와 농어민 등 정책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낙동강 보 개방 모니터링 민관협의체에는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시, 경상남도, 함안군, 창녕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환경단체, 전문가, 농어민 등이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보 상시개방에 따른 현장 모니터링과 보 개방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월 1~2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민관협의체 운영으로 보 개방 과정에 대한 객관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