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조의 꿈’, 칸 라이언즈 광고제 7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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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글로벌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사진)이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를 주제로 제작된 갤럭시S8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은 하늘을 날지 못하는 타조가 가상현실(VR)을 통해 비행 시뮬레이션을 경험해 본 뒤 실제로 하늘을 날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64회째를 맞는 칸 라이언즈는 지난 17~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해마다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마케팅과 광고 분야 등에서 창의적인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24개 부문에 4만1170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갤럭시S8 글로벌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은 지난 3월 29일 미국 뉴욕 갤럭시S8 ‘언팩’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2주 만에 17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