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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28일(水)
‘21세기의 연금술’ 세라믹 상처입지 않는 시간을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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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도의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제품. 숫자 부분이 다이아몬드로 새겨져 있다. 라도 제공

- 라도 ‘하이퍼크롬 컬렉션’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 탄생
외장소재 독보적 선구자로 불려
가볍고 강한데다 피부자극 없어

㎞·마일 등 단위에 구애받지 않는
‘속도측정’ 타키미터 베젤에 새겨

‘하이퍼크롬 매치 포인트…2017’
전 세계 999개 한정판으로 제작
테니스 모티브로 한 숫자판 독특


전통적인 정교한 방식으로 시간을 측정하고 나타내는 시계는 그 정교한 과정을 보호할 외장 소재 또한 중요하다.

시계 외장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구자로 불리는 라도는 세라믹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세라믹을 다루는 기술과 제조공정은 현대적 연금술이라고 불린다. 라도는 그만의 전매특허 공정으로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이라는 신소재를 탄생시켜, 메탈의 매력적인 외관과 하이테크 세라믹의 모든 장점을 결합했다.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자극이 없어 스포츠 경기에 매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라도 하이퍼크롬 매치포인트 리미티드 에디션 2017(왼쪽)과 이 제품의 모티브가 된 테니스 소품과 함께 촬영한 이미지 컷. 라도 제공

세계적인 트렌드 예측 전문가인 리더바이 에델쿠르트는 최근 그의 저서 ‘현대적 연금술-플라스마 원칙’에서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기술과 제조 공정을 현대적 연금술의 최고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는 라도의 소재에 대해 “내부 깊은 곳에서부터 한없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채를 발산하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소재로 변화됐다. 이제껏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지극히 현대적인 소재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라도의 연금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컬렉션은 ‘하이퍼크롬(HyperChrome)’이다. 2012년 론칭한 하이퍼크롬 컬렉션은 현재 대부분의 라도 시계에 적용되고 있는 세라믹 모노블록(케이스 전체가 일체형으로 제작) 케이스 구조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라도가 추구하는 기술력과 디자인이 응축돼 있다. 그중 최상위 모델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됐다. 블랙, 화이트, 플라스마,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 선택도 가능하다.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는 ㎞나 마일 등의 단위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시간이나 거리에 따라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가 베젤에 새겨져 있다. 이로 인해 컬렉션 특유의 스포티함도 배가시켰다. 다이아몬드로 정교하게 새긴 숫자 하나하나를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 처리해 해가 진 후에도 선명하게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도만의 특수한 공정으로 제작된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느낄 수 없는 깊고 진한 그레이 컬러로 표현돼 매력을 더해준다.

라도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디자인의 신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라도 빈티지 컬렉션의 다이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됐다. 하이퍼크롬 매치 포인트 리미티드 에디션 2017은 전 세계 999개 한정판이다. 이번 모델은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무려 2만도에서 활성화된 가스가 세라믹과 반응을 일으키면서 만들어낸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 특유의 메탈릭 광택이 빛을 발한다. 테니스 네트 무늬 아워 카운터, 강렬한 레드팁 초침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테니스 경기 스코어를 본떠 세컨드 카운터는 00, 15, 40으로, 그리고 크로노그래프 미닛 카운터는 30으로 표시돼 있다.

라도는 스위스 워치메이커로 테니스계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도 수많은 전 세계 테니스 경기의 공식 ‘타임 키퍼’로 지정됐다. 지난 1월 개최된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영국 남부 이스트본에서 개최되는 아에곤 인터내셔널, 오는 10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라쿠텐 오픈 토너먼트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모스크바 은행 크렘린 컵 등이 대표적이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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