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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03일(月)
조원태 KOVO 6대총재 취임 “男프로배구 1개팀 창단… 8구단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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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사진)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한국배구연맹(KOVO) 제6대 총재로 취임했다.

조 신임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 및 기자회견에서 남자부 8개 구단 체제, 재정 안정화, 유소년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KOVO의 수장을 맡는다.

조 총재는 “이제부터 프로배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해 겨울을 대표하는 스포츠가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7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자 리그에 1개 팀이 더 참가해 8개 팀 체재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남자팀 창단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프로스포츠에 대한 마케팅 투자 등이 위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 총재는 “재정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타이틀 스폰서 등 다양한 후원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조 총재는 또 “10년, 20년 후에도 프로배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클럽시스템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유소년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배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대한배구협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 심판의 자질 향상 및 팬 서비스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 총재는 “선수들이 땀 흘려 연출하는 경기를 더욱 빛내고, 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심판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우수 심판을 양성하겠다”면서 “공정한 판정과 수준 높은 팬 서비스로 팬들의 신뢰를 받는 클린 스포츠가 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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