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크라임씬3, 섬마을 살인사건 재현 外

섬마을 살인사건 재현

★크라임씬3(JTBC 7일 오후 9시) = 이번 주는 ‘섬마을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룬다. 평화로운 섬마을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폭풍우가 잠잠해진 새벽 조업 중이던 어부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며 사건이 시작된다. 방송인 박지윤은 남편을 잃고 홀로 지내는 해녀 역을 맡았다. 그는 경상도 마산 출신답게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섬마을 아주머니 연기를 소화하고, 탐정으로 나선 개그맨 양세형은 그에게 사망한 남편에 대해 물으며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아간다.


태평양 화산섬 비경 소개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8일 오전 9시40분) = 넓은 태평양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섬 중 바람과 파도의 역사가 만든 16개의 화산 섬, 북마리아나제도로 떠난다. 산호초로 둘러싸인 바다는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내며 반짝이고 역사의 아픔을 품은 섬은 짙은 초록으로 그 전설을 감춘다. 아름답고 신비한 섬, 사이판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원주민들의 환영과 축복을 만끽한다.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라 손꼽히는 해식동굴 그로토를 찾아 찬란한 바다 빛의 비밀을 벗긴다.


두 다리 없는 소녀 체조선수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9일 오전 10시35분) = 2007년 영국, 오래된 책 한 권이 경매에 나온다. 400년 전 있었던 한 사건을 기록한 이 책은 뜻밖에도 ‘유령의 책’이라 불렸다. ‘유령의 책’ 표지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은 무엇일까. 1998년 전미 청소년 체육대회 일리노이 주 지역 결선, 한 체조 선수가 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등장에 사람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다리가 없는 소녀였기 때문이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한 소녀의 감동 스토리를 들어본다.